토쟁이TV 먹튀검증사이트 - 이태석 보며 동대문행 지하철 추억 떠올린 기성용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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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 먹튀검증사이트 - 이태석 보며 동대문행 지하철 추억 떠올린 기성용 사연은?

토쟁이티비 0 721 2022.02.12 11:56

FC 서울 주장 기성용이 바라보는 '영건' 이태석은 다른 선수들과 달리 특별하게 보이는 존재일 것이다.

 기성용은 이태석의 아버지이자 서울의 레전드인 이을용 전 제주 유나이티드 코치과 선수 생활을

 함께 한 바 있다. 그리고 지금은 이 코치의 아들과 함께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이처럼 축구 부자(夫子)와 함께 현역 생활을 함께 하는 경험을 하는 선수는 정말 드물다.


<베스트 일레븐>을 비롯한 취재진들은 지난 8일 기성용 안익수 감독의 지휘 하에 경북 영덕에서 진행

 중인 서울 전지훈련 캠프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기성용은 가볍게, 때로는 진중하게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중 가장 흥미로웠던 주제는 지난해 프로에 데뷔한 이태석에 관한 질문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을용·이태석 부자와 함께 뛰어본 기성용에게 "이태석에게 너희 아빠가 현역 시절

 이랬다는 식으로 종종 얘기하는가"라고 말하자, 그는 "한다.

 그리고 아버지보다 잘생겼다고 말한다"라고 해 주변을 웃게 만들었다.


기성용은 "예전에 서울의 터키 전지훈련을 갔을 때 제 룸메이트가 (이)을용이 형이었다. 

그때는 말도 제대로 못 걸 때였고, 너무 대선배였기 때문에 같은 방을 써서 조금은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태석이와 저의 나이 차가 딱 그 정도 나서 그런지 그때 기억이 좀 많이 난다"라고 웃었다.


이 코치와 관련한 '동대문 추억'도 떠올렸다. 기성용은 "예전에 을용이 형이 종종 창갈이도 시키곤 했다.

 그래서 지하철을 타고 동대문에 가서 한가득 해오곤 했다. 지금 생각하면 다 추억이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때 형들은 정말 무뚝뚝하면서도 주변 후배들을 정말 잘 챙겨주셨다. 남자답게 잘 챙겨주셨다. 

워낙 대선배들이라 지금도 어렵긴 하다"라고 범접하기 힘들었던 선배들의 애정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아들이 자신보다 더 잘생겼다는 얘기 들으면 이 코치가 꽤 섭섭해할 것 같다고 하자, 기성용은 "그래도 맞는 

얘기"라고 재치있게 답해 또 주변을 웃게 했다. 그러면서 기성용은 이태석이 이 코치보다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길 바랐다.


기성용은 "을용이 형은 정말 좋은 선수였다. 태석이가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지 모르겠지만, 

아버지를 뛰어넘겠다는 목표는 어찌 보면 정말 좋은 동기 부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축구인 아버지를 둔 기성용이기에 이태석이 받을 부담도 꽤 클 것이라고 짚기도 했다.

 기성용은 "아버지가 축구를 워낙 잘 아니까 계속 피드백이 올 게 아닌가? 이미 그 길을 한번 가보신 분들이기에 

어떻게 성장해야하는지, 뭐가 더 좋은 길인지 알고 계시기 때문이다. 아버지 처지에서는

 계속 잔소리를 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성용은 오랫동안 대표팀과 서울에서 함께 뛰었던 박주영의 울산 이적에 대해서도 견해를 남겼다. 

기성용은 "인생에는 영원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한 후, "제 입장에서는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었다.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없고, 얘기할 수 없는 부분도 없어 (박)주영이 형을 보며 어렵고 안타까웠다. 

그래도 주영이 형이 좋은 팀으로 갔다. 어떻게 보면 마무리를 조금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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