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13연승 노리는 SK 눈앞에 찾아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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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13연승 노리는 SK 눈앞에 찾아온 위기

토쟁이티비 0 714 2022.02.12 12:34

팀 최다인 12연승을 질주 중인 SK가 위기를 맞았다. 

이를 잘 넘겨야만 1위 독주를 유지할 수 있다.


서울 SK는 지난 6일 수원 KT에게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12연승을 달렸다.

 팀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썼다.


SK는 38경기 만에 30승 고지를 밟았다. 38경기는 2011~2012시즌 원주 

동부(현 DB)와 2012~2013시즌 SK의 37경기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적은 경기수 기록이다.


아직까지 논하기 이르지만, 정규리그 우승이 유력한 건 사실이다. SK의 매직넘버는 10이다. 

SK가 이길 때마다, 반대로 KT가 질 때마다 이 숫자는 줄어든다.


SK는 KT와 맞대결 이후 5일간 경기가 없었다. 선수단에 휴식을 줬다. 

복귀 후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선수단 내에 확진자 3명이 나왔다. 선수 중에서는 두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SK는 최대한 추가 확진을 막기 위해 9일과 10일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은 

뒤 11일 대구로 내려와 코트 훈련을 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KT와 경기 후 팀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대구에 왔다.

 이제부터 손발을 맞춰봐야 한다”고 했다.


패배를 모르는 절정의 순간 위기가 찾아왔다.


SK가 가스공사마저 꺾는다면 전희철 감독은 데뷔 시즌 13연승을 이끈 최초의 감독이 된다.


이제는 이런 기록을 생각할 틈이 없다.


전희철 감독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몸에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한다. 

A선수는 검사 받기 전날 목에만 아주 미세한 이상을 느꼈다. 그나마 다행이다.


SK는 대구(12일)와 서울(13일 vs. 삼성), 울산(15일, vs. 현대모비스)과

 서울(17일, vs. 삼성)로 오가며 6일간 4경기를 치러야 한다.


빡빡한 경기 일정 동안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출전하지 못하는 게 가장 큰 문제다.


SK는 이 위기만 잘 넘긴다면 전희철 감독의 데뷔 시즌 최다승 기록(2014~2015시즌 

김영만 DB 감독, 37승 17패)과 함께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


우선 12일 오후 3시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가스공사와 첫 단추부터 잘 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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