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 먹튀검증사이트 - 유튜브가 낳은 키움의 이색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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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780 2022.02.12 08:21

아직 봄은 오지 않았지만, 프로야구 구단들의 봄 야구는 이미 시작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가 아닌 국내 각지에서 스프링캠프가 

한창인 가운데 키움 캠프에서는 다소 색다른 훈련법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키움이 스프링캠프 훈련 중인 전남 고흥거금야구장. 야구장 한 쪽에서 타자들 훈련이 

진행되고 있었다. 코칭스태프가 토스한 공을 타자들이 치고 있었는데 특이한 점은

 배트가 아닌 공으로 토스된 공을 쳤다. 일명 ‘공으로 공 치기’인 셈이다.


이는 강병식 타격코치와 오윤 타격보조코치가 지난해 추신수의 미국 훈련 영상을 유튜브로 보고 

따라하게 된 훈련 방법이었다. 강 코치는 “추신수 선수가 미국 격리 중 아들과 훈련하는 영상을 보고 

오 코치와 함께 시도해봤고 우리도 한 번 도입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난해 마무리 

훈련 때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강 코치는 이어 “맞히는 게 쉬울 것 같지만 절대 

아니다”라며 “이정후도 그렇고 대부분 처음에 5개 중 5개를 다 놓쳤다”고 말했다.


‘공으로 공 치기’ 훈련을 하는 이유는 배트와 공이 만나는 히팅 지점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공과 공이 맞부딪히는 것이라 히팅 지점이 조금만 빠르거나 느려져도 맞힌 공의 방향이 배트보다 크게 달라진다. 

메이저리그 출신인 야시엘 푸이그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훈련 방법이었다. 

누구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훈련에 임한 푸이그는 “맞히는 게 상당히 어려웠다”고 말했다.


짐볼의 절반으로 자른 ‘밸런스볼’도 야수들이 훈련하는 그라운드 곳곳에서 목격됐다. 

야수들은 밸런스볼 위에서 토스된 공을 치기도 했고, 수비 훈련 때도 밸런스볼 위에서 펑고를 받았다. 

밸런스볼을 이용하는 이유는 몸의 균형 감각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강 코치는 “타자들이 보기에

 별 것 아니라 생각하고 쉽게 올라가지만 하나도 못 치고 내려오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키움은 감독을 제외한 코칭스태프 수가 17명으로 10개 구단에서 가장 적다. LG나 SSG는 감독을

 제외해도 31명에 달한다. 키움 코칭스태프들은 수적 열세를 노력으로 채우고 있다. 

강 코치는 “선수들 스스로도 유튜브를 보고 따라하기는 하지만, 기초적인 부분을 빼고 겉으로 보이는 부분만

 따라 하는 경우도 있다. 직접 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접목시키고 어느 훈련 과정에 포함시키는지가 

중요하다”며 “우리 팀이 지난 2년 간 타격이 약해 반등하기 위해 유튜브도 열심히 

보면서 여러 아이디어를 내고 선수들과 소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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