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삼성화재에 덜미를 잡혔다. 

우리카드는 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1~2022시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 스코어 1-3(23-25 25-19 20-25 17-25)로 패했다. 

13승16패로 승점 45점에 묶인 우리카드는 4위 삼성화재에 승점 6점 차이로 쫓기게 됐다. 

경기 후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첫 세트를 이길 기회가 왔는데 

상대한테 내줬다”며 “전반적으로 리시브도 좋지 않았다. 

미스를 하더라도 자세, 리듬을 가져야 하는데 서브 캐치나 리시브가 무너졌다”고 총평했다. 

알렉스는 이날 15점에 그치며 공격 성공률도 39.39%로 저조했다. 

신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해줘야 부분이 있다. 

하이볼 처리 능력이 많이 떨어졌고, 서브 때 범실도 많이 나왔다”고 아쉬워했다. 

우리카드는 6일 휴식을 가진 뒤 18일 안산에서 OK금융그룹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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