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티비 꽁머니사이트 추천 - 마지막 연기 마친 스노보드 황제 끝내 울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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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꽁머니사이트 추천 - 마지막 연기 마친 스노보드 황제 끝내 울어버렸다

토쟁이티비 0 868 2022.02.11 18:12

전설들의 올림픽 고별전


'플라잉 토마토' 숀 화이트

결선서 넘어지며 4위 마감

올림픽 4번 참가해 金 3개


스피드스케이트 영웅 크라머르

5000m 첫 4연패 도전했지만

허리부상 극복 못해 9위 마감


伊 쇼트트랙 여제 폰타나는

금메달 따내며 명성 지켜


대적할 자를 찾을 수 없던 '황제'의 유일한 적은 시간이었을까. 

'스노보드 전설' 숀 화이트(미국)가 눈물과 함께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는 

등 동계 스포츠의 전설들이 베이징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오랜 기간 정상에 올랐던 이들의 마지막 무대가 되고 있다.


화이트는 11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겐팅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 3차 시기에서 넘어지는 것으로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연기를 마쳤다. 

2차 시기에서 받은 85.00점으로 4위, 메달이 없는 올림픽이 확정된 순간이었다. 

고글을 벗은 화이트는 만감이 교차하는 듯 슬픔과 기쁨이 모두 어우러진 표정을 지었다.


보드에서 내려온 화이트는 자신을 보고 꿈을 키워온 

선수들과 차례로 포옹하며 현역 인생을 마무리했고, 

끝내 눈물을 참지 못했다. 메달은 어린 시절부터 화이트의 

기술 영상을 돌려 보던 '화이트 키즈'들의 몫이 됐다.


화이트에 밀려 2018 평창 대회에서 은메달로 만족해야 했던

 히라노 아유무(일본)가 드디어 금메달을 차지하며 새 황제가 됐고, 

은메달은 호주의 스코티 제임스(92.50점),

 동메달은 스위스의 얀 셰러(87.25점)가 받았다.


화이트는 심장 질환을 가지고 허약하게 태어난 아이였지만

 여섯 살 때 처음 만난 스노보드가 그의 인생을 바꿨다. 

스케이트보드와 서핑 훈련을 더해 창의성 넘치는 연기를 펼친

 화이트는 붉은 머리색 덕에 '플라잉 토마토'라는 별명을 얻었고, 

X게임(동·하계)에서 총 23개 메달을 따냈다. 올림픽으로만 좁혀도

 2006 토리노, 2010 밴쿠버, 2018 평창 등 금메달 3개다.


발목 부상과 코로나19 등으로 이번 올림픽 참가조차 불투명했던 화이트는

 "착지를 잘했으면 좋았겠지만 원하는 것을 다 할 수는 없지 않겠느냐"며 "평창 

금메달 이후 이번 대회는 어떻게 보면 보너스였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 선수들의 기량도 정말 대단하다. 그들의 성장을 볼 수 있었다"고 칭찬한 화이트는

 "후배들이 '당신의 노력이 없었다면 이 종목의 여러 

기술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비단 화이트 외에도 이번 대회에서 예전 같지 않은 실력과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며 메달을 따내지 못한 선수는 많다.

 올림픽 3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하던 일본의 피겨 스타 하뉴

 유즈루도 총점 283.21점에 그치며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올 시즌 발목 부상으로 고전하던 하뉴는 피겨스케이팅 사상 처음으로

 쿼드러플(4회전) 악셀에 도전하며 승부수를 걸었지만 끝내 성공하지 못했다. 

이번 올림픽에 대해 "할 수 있는 만큼 했지만 전혀 즐기지 못했다"고 밝힌 

그는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여운을 남겼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해 9개 메달을 획득해 남자 스피드스케이트 선수 중 가장 

빛나는 경력을 자랑하는 스벤 크라머르(네덜란드)도 아쉬움이 남는 것은 마찬가지다.


딸을 안아주기 힘들 정도로 아픈 허리 부상에 시달렸던 

크라머르는 지난 6일 열린 5000m에서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4연패, 

그리고 두 자릿수 메달 획득이란 대업에 도전했지만

 결국 나이를 이겨내지 못하고 6분17초04로 9위에 그쳤다. 

금메달을 따낸 닐스 반 데르 포엘(스웨덴)이 6분8초84로 크라머르가

 평창에서 세웠던 올림픽 기록(6분9초76)마저 갈아치워 아쉬움이 남았다.


이들과 반대로 마지막까지 금메달을 따내며 대미를 장식하는 선수도 있다.

 이탈리아의 쇼트트랙 전설 아리안나 폰타나가 대표적이다.

 폰타나는 지난 7일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전에

 출전해 42초48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의 최민정이 빠졌을 뿐 세계 기록과 올림픽 기록 보유자인 킴 부탱(캐나다),

 세계 랭킹 1위인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 등 쟁쟁한 

선수들이 경기에 나섰지만 그 누구도 폰타나를 막지 못했다.


특히 폰타나는 자국 빙상연맹에서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중에도 사랑의 힘으로 성과를 거둬 더욱 주목받는다.


미국 출생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인 앤서니 로벨로 주니어와 결혼한 폰타나는 

남편을 코치로 쓰는 문제 등을 두고 빙상연맹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500m 금메달을 따낸 뒤 폰타나는 "이탈리아 빙상연맹이 올림픽에 출전하는 나를 지원하지 않았다.

 그들은 내 남편이 코치가 되는 것도 원치 않았다"며 "오늘 

우리는 그가 최고의 코치라는 걸 증명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 올림픽 메달 10개를 확보한 폰타나는 남은 경기에서 이 개수를 더욱 늘리기 위해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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