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마이클 오언(42)이 리그 데뷔전을 치른 루이스 디아즈를 극찬했다.

리버풀은 1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디오고 조타가 멀티골을 넣으면서 리버풀의 승리를 이끌었다. 

리버풀은 15승 6무 2패 승점 51점으로 2위다.

리버풀이 겨울 이적 시장 때 6000만 유로(약 817억 원)로 영입한 루이스 디아즈는 지난 

6일 2021-22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카디프 시티전(3-1 승)에서 교체 

출전하며 리버풀 데뷔전을 치른 후 이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90분간 활약한 디아즈는 막판 미나미노 타쿠미와 교체돼 나갔다.

영국 매체 'BT스포츠'에 출연한 마이클 오언은 "우리는 디아즈를 보고 침을 흘렸다. 

오해하지 마라. 그는 믿을 수 없는 기회를 만들어 냈다"라며 "그는 빨랐고 활기차 보였다. 

공을 압박했고 상대 선수들에게 달려들어 공을 뺏는 것을 개의치 않았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오언은 "나는 디아즈가 정말 리버풀 선수처럼 보인다고 생각한다. 

그는 정말 이 팀에 글러브처럼 잘 맞을 것 같다"라며 "훌륭한 선수다.

 이미 짧은 시간 동안 보여준 그는 리버풀의 빨간 유니폼에 잘 

어울리는 선수다"라며 리버풀 스타일과 잘 맞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디아즈는 이번 시즌 리버풀로 이적하기 전까지 포르투갈 FC포르투에서 활약했다. 

포르투에서 28경기에 출전해 16골 6도움을 기록했다. 

좋은 활약을 보여준 디아즈는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타깃이기도 했다. 

하지만 계약 합의를 앞둔 상황에서 리버풀이 하이재킹을 했다. 

디아즈는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이 공들여 영입한 디아즈는 리그 

데뷔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