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팬들을 외면한 채로 경기장을 떠났다.
맨유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18분 폴 포그바가 이번 시즌 첫 골을 넣으면서 앞서 갔지만,
후반 2분 제이 로드리게스에게 실점했다.
호날두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 23분 에딘손 카바니를 대신해 경기장에 나섰다.
하지만 호날두는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볼 터치를 단 9번밖에 하지 못했다. 슛은 3번을 시도했지만, 유효 슛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영국 매체 'BT스포츠'는 경기 종료 후 호날두가 원정 경기를
응원하러 온 팬들을 외면하고 곧바로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영상을 공개했다.
호날두가 이런 모습을 보인 것은 이번 시즌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지난 12월 뉴캐슬 유나이티드(1-1 무) 원정 경기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다.
당시 게리 네빌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호날두는 팬들에게 박수를 쳐줘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과거 스코틀랜드 레인저스에서 활약한 앨리 맥코이스트는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를 통해 "나는 호날두가 팬들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경험상 원정 팬들은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다. 그들은 장거리 여행을 하며 엄청난
돈을 쓴다"라며 "때론 이기지 못한 것에 실망해 경기장을 떠나고 싶은 것을 이해한다.
하지만 나는 선수들이 원정 응원을 온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뉴캐슬과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셰이
기븐은 "호날두는 현재 그다지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그는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했다.
비가 오는 추운 밤 번리 원정을 온 팬들과 어울리지 않았다.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것은 현재 많은 문제가 있다"라며 호날두를 비판했다.
호날두는 많은 비판을 받자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남겼다.
그는 "서포터들은 항상 축구에서 최고다.
우리는 그들이 클럽을 위해 직면하고 견뎌내는 모든 것에 대해 존중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호날두는 2022년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2022년에 5경기에 출전했지만, 침묵 중이다.
오는 12일 오후 9시 30분 사우샘프턴과의 EPL 25라운드 경기에서 올해 첫 골 사냥에 나선다.
호날두는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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