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5000m 金 반 데르 포엘 “네덜란드, 자국에 유리하게 빙질 관리”
대표팀과 동행한 네덜란드 스포츠 과학자 인터뷰 기사가 ‘불쏘시개’
네덜란드 “통상적인 일을 한 것일 뿐” … 기사 왜곡 주장도
빙상 경기장의 열악한 빙질이 양국 간 신경전으로
“이건 도핑보다 더한 스캔들입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때아닌 ‘빙질 로비’ 논쟁이 벌어졌다.
이번 대회 남자 5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반 데르 포엘(스웨덴)은 9일 기자회견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이 빙질 조건을 자국에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폭로했다.
네덜란드는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빙상 경기장의 열악한 빙질이
두 국가 간 신경전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포엘의 분노는 네덜란드의 인터뷰 기사에서 촉발됐다.
네덜란드왕립빙상협회(KNSB)가 운영하는 웹사이트는 지난 주 네덜란드 대표팀과
함께 베이징을 찾은 스포츠 과학자 샌더 반 긴켈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기사에서 그는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이번 올림픽 경기장의 빙질 관리를 맡고
있는 캐나다 출신의 마크 메서와 함께 얼음의 온도와 상태를 측정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네덜란드 선수들은 단단한 빙질에 익숙해,
빙질이 최적의 조건일 때 우리 팀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서 “우리 선수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메서와 공유한다”고 말했다.
반 데르 포엘은 네덜란드 대표팀이 자국에 유리하게 빙질을
조성하기 위해 메서에게 압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로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네덜란드 선수들은 비교적 단단한 빙질에
익숙하지만 다른 나라 선수들은 다른 환경의 빙질에서 유리하다”면서 “네덜란드
측이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정을 저지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네덜란드 대표팀은 이같은 의혹을 일축했다. 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마우리츠 헨드릭스
네덜란드 올림픽위원장은 “빙질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가 결정한다”면서 “이 기사가 스웨덴
대표팀에 부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기사의 편집 방향은 협회와 분리돼 있다”고 설명했다.
네덜란드왕립빙상협회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반 긴켈은 모든 경기에서 얼음의 온도를
측정하고 빙질 관리자와 일반적인 대화를 나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해당 기사가 왜곡됐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메서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인터뷰 기사에서의 실제
상황은 내가 반 긴켈에게 어떤 나라에도 정보를 줄 수 없으니 다시
오지 말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불쾌하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즈는 베이징 국가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의 빙질이 다소
무르고 질척거린다는 점이 두 국가 간의 논쟁을 촉발했다고 전했다.
빙속 강국인 네덜란드는 우수한 조건을 갖춘 빙상장에서 훈련하는 데 익숙하지만,
네덜란드에 비해 빙상 경기장이 좁고 야외 훈련이 많은 스웨덴 선수들은 빙질이
좋지 않은 게 오히려 유리하다는 차이가 신경전을 낳았다는 설명이다.
네덜란드 대표팀은 이번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빙속 강국’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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