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개선이 필요하다며 '안정감'을 강조했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사우샘프턴에 2-3으로 졌다.

전반 18분 만에 얀 베드나렉의 자책골로 앞서간 

토트넘은 5분 뒤 아르만도 브로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25분 손흥민이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후반 34분 모하메드 엘유누시, 

후반 37분 체 아담스에게 차례로 실점했다.

토트넘은 아쉽게 승점 3점을 놓치고 EPL에서 2경기 연속 패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경기 덜 치른 토트넘은 승점 36점으로 현재 7위다. 

4위 웨스트햄유나이티드(승점 40)과 승점 4점 차다.

경기 종료 뒤 콘테 감독은 "전반전에 위험한 실수를 많이 했다. 후반전에는 괜찮았고, 

골을 넣었는데 수비를 더 잘해야 했다. 승점 3점을 얻는 것이 힘든다는 것을 잘 안다. 

계속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 있다. 여러 면에서 발전했지만 아직 너무 감정적이다. 

팀으로 성장하고 경쟁력을 갖추려면 경기력이 오락가락하지 않고, 안정감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의 투지에 대해서는 칭찬했다. 콘테 감독은 "우리는 120%를 바쳐야 한다. 

오늘 선수들의 노력은 최고였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하지만 여러 면에서 개선되어야 할 것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다. 우린 갈 길이 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