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악동' 야시엘 푸이그(32·키움 히어로즈)의
한국행이 성사된 이후 화제가 된 사진 한 장이 있다.
삼성 라이온즈 김상수가 2008년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참가 당시 찍은 사진을 취재진에 공개했는데,
허경민(두산 베어스)이 푸이그와 손을 맞대고 있는 모습이었다.
허경민과 푸이그는 경기장으로 이동하던 버스에서 만났다.
한 버스에 한국과 쿠바 선수단이 함께 탔다.
허경민은 "당시 푸이그의 큰 손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내가 먼저 손을 맞대자고 제안했다"고 떠올렸다.
그로부터 14년 후 설마 하던 푸이그의 한국행은 현실이 됐고,
푸이그의 손 크기에 놀란 한국 야구인이 한 명 더 생겨났다.
바로 키움의 사령탑인 홍원기 감독이다.
푸이그는 10일 정오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뒤 전남 고흥
거금야구장에서 진행 중인 키움의 스프링캠프에 곧바로 합류했다.
홍원기 감독도 소문으로만 듣던 푸이그를 처음 만났다.
홍 감독은 푸이그에 대해 "훈련하는 걸 봐야죠"라며 말을 아꼈지만,
허경민처럼 푸이그의 손 크기에 대해서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홍 감독은 "손을 잡았는데 놀랐다"며 "손이 크고 두꺼워서 놀랐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허승필 운영팀장 말로는 푸이그의 성격이 순수하다고 한다.
가까이 가는 방법을 잘 생각해야 할 것 같다"며 "루틴도 한국과 다를 수
있으니 '슬로스타터'라 생각하고 몸을 만들 수 있게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스프링캠프 시작부터 함께한 선수가 아니라 자가격리를 거친
선수인 만큼 다른 선수들과는 다른 과정으로 준비시키겠다는 것이다.
홍 감독은 "기존 선수들은 두 턴을 거치면서 페이스를 올린 상태다.
푸이그가 자가격리 기간 개인적으로 몸을 만들었다고 해도 단체 훈련에 적응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트레이닝 파트와 상의해서 페이스를 조금 늦춰서 진행하려고 한다"며 "일단 이번 턴까지는 몸 상태를 봐야 한다.
내일 합류할 타일러 애플러도 마찬가지다. 훈련 방법과 강도를 다르게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시작이 늦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홍 감독은 "개막까지 컨디션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
조급하게 생각하지는 않겠다.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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