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사이트 신고 토쟁이TV - 반갑다 이학주! 비시즌은 단 7일뿐인 독종 올해도 승리요정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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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사이트 신고 토쟁이TV - 반갑다 이학주! 비시즌은 단 7일뿐인 독종 올해도 승리요정 될까

토쟁이티비 0 606 2022.02.10 19:52

1년 중 고작 7일. 롯데 자이언츠 이인복(31)의 '야구 스위치'가 꺼진 시간이다.


이인복에게 지난시즌 후반기는 꿈 같은 시간이었다. 이인복은 후반기 총 10경기(선발 8)에 등판, 

3승무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하며 팀의 대반격을 이끌었다. 특히 10월 22일까지, 

선발 등판한 7경기에서 롯데가 7연승을 달리며 '승리 요정'이란 찬사를 받기도 했다.


래리 서튼 감독은 올해 가장 강력한 4선발 후보로 이인복을 지목했다. 

어느덧 롯데를 대표하는 땅볼 투수이자 투심 장인이란 찬사가 그의 뒤를 따르고 있다.


아직 이인복은 불펜피칭을 준비하는 단계다. 

10일 만난 이인복은 "아마 이번주안에 불펜에 들어갈 것 같다. 부상은 없다"고 답했다.


바쁜 겨울을 보냈다. 이인복의 비시즌은 단 7일 뿐이었다. 그는 "보통 12월 말쯤 부산에 온다. 

올겨울엔 서울 집에서 딱 1주일 쉬고 바로 부산 와서 운동을 시작했다.

 작년 후반기 그 감각이 잊혀질까봐 걱정되서"라며 웃었다.


"정말 간절했다. 이번이 선수생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여기서 안되면 끝난다, 낭떠러지에 서 있다는 심정으로 던졌다. 

4~5선발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앞으로 있을 치열한 경쟁을 준비중이다."


롯데의 투수진 구성은 체격 좋고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들이 대부분이다. 

이인복은 "아무래도 난 좀 다른 유형이니까, 

그게 장점이 되는 것 같다"면서 "하지만 낮은 공을 던져 땅볼을 유도하는 투수기 떄문에, 

넓어진 외야 덕은 별로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인복은 "내 역할은 땅볼을 유도하는 것까지다. 

그 다음은 우리 선수들이 잘해줄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인복이 유도한 땅볼은 대체로 3유간으로 향한다. 

때문에 베테랑 이학주의 합류에 대해선 "내겐 큰 도움이 된다. 반갑다"고 덧붙였다.


완투, 완봉은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오로지 5이닝, 가능하다면 6회까지 막는게 목표다.

 이인복은 5회 이후 피칭에 대해 "내겐 보너스다. 우리 불펜이 또 워낙 좋지 않나


"나야 5이닝 던지고 뒤에 투수들이 잘 막아준 덕분이지만, 

그래도 나갈 때마다 팀이 이기니 좋았다. 

승리요정이란 별명은 올해도 꼭 지키고 싶다.

 무엇보다 아프지 않고 풀로 한시즌 뛰어보는게 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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