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의 그라운드 복귀가 머지않았습니다.

울버햄튼은 오는 11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아스날과의 한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리그에서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던 울버햄튼은, 직전 경기인 FA컵에서 한수 아래로 평가받는 

노리치 시티에 일격을 당했습니다.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려야하는 상황인 건데요.

지난 1월, 자신의 생일에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이 성사된 황희찬이 필요한 시점. 

브루노 라즈 감독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 브루노 라즈 / 울버햄튼 감독 : 내일 오전에 훈련이 한 번 더 남았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 

(황희찬이) 2~3차례 팀 훈련에 참여했는데 몸 상태는 괜찮았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하루 단위로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지난해 12월,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두 달 가까이 이탈해있는 황희찬.

 그 사이 늑대군단의 정식 일원이 되었기에,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복귀가 임박한 상황, 과연 아스날과 경기에서 4골에서 멈춘 

득점 레이스를 다시 한 번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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