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에 올리지 않겠다고 팬들과 지역사회에 약속하면서 

공개적으로 그를 부인할 때다."

트레버 바우어(LA 다저스, 행정휴직)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LA 검찰의 결론이 일정 부분 도출됐다. 

미국 언론들은 9일(이하 한국시각) 일제히 바우어가 형사고발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바우어에 대한 페널티를 부과할 수 있다.

LA 타임스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소신 있는 주장을 했다. 형사고발 여부와 별개로 다저스가 바우어와

 손절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제 다저스가 나설 때다. 이론적으로 그는 야구가 돌아오는 즉시 업무에

 복귀할 수 있고 다저스는 선발투수가 절실히 필요하다.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 게 좋다"라고 �g다.

다저스는 2021-2022 오프시즌에 재미를 보지 못했다. 맥스 슈어저(뉴욕 메츠)를 빼앗겼고, 클레이튼 

커쇼(FA)의 행보는 알 수 없다. 확실한 선발투수 한 명이 필요하다. 그러나 바우어는 아니라는 게 LA 타임스 견해다.

LA 타임스는 "다저스가 몇 달 전 해야 할 일을 할 때다. 이제 그들은 바우어가 다시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팬들과 지역사회에 약속함으로써 공개적으로 그를 부인할 때다. 

바우어는 다시 우리를 위해 투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바우어는 성폭행 혐의와 관련, 행정휴직 중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검찰의 형사고발 여부와 

별개로 바우어에게 징계를 내릴 수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최근 가정폭력에 연루된 선수들에게 엄벌을 내려왔다.

바우어는 관련 소식이 나오자마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The Truth'라는 제목으로 7분11초 짜리 영상을 올렸다.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바우어의 결백 호소와 달리 여론은 바우어에게 호의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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