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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전북 새 키워드 압박 빠른경기진행 무한경쟁

토쟁이티비 0 600 2022.02.10 12:58

'압박'-빠른 경기진행' 그리고 '무한경쟁'. 


전북 현대는 전남 영암에서 2022 K리그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대표에 차출됐던 선수들까지 합류한 전북은 K리그 10회-6연패 달성, 

그리고 트레블 도전을 위해 치열하게 훈련에 임하고 있다. 


전북은 지난해 사상 최초의 K리그 5연패 및 통산 최다인 9회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김상식 감독은 "대표팀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룬 것처럼 

우리는 10번째 K리그 우승 트로피를 드는 게 목표"라고도 했다.


우승을 위해 냉정하게 준비하고 있는 김상식 감독의 새로운 

무기는 '강한 압박' 그리고 '빠른 경기 진행'이다.


김상식 감독은 "작년엔 안정적 축구를 원했다"면서 "올해는 적극적인 압박과 공격으로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 좀 더 역동적인 축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감독의 고민은 이어지고 있다. 바로 집중력을 잃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지난해 전북은 적극적인 

로테이션을 실시하며 선수단을 고루 기용했다. 컨디션 상황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 

선수단 전체를 끌어 올릴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조금 다르다. 집중력을 갖고 팀을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 


내부 경쟁서 승리를 거둔 선수가 경기에 우선 나서는 것이다. 이미 전북은 치열한 내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새로 합류한 맹성웅도 전북의 내부 경쟁이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맹성웅은 "연습 경기 보다 훈련이 더 힘들다.

 훈련서 이겨낸 선수가 경기에 나서기 때문에 승리하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용, 김진수, 백승호 등 국가대표에 차출됐던 선수들이 빠졌지만 훈련 집중도는 높았다. 

그리고 선수들이 갖고 싶은 의지도 남달랐다. 


김상식 감독은 "전지훈련 기간 내내 '어떻게 해야 희망적이고 기쁨을 줄 수 있는 모습을 보일까'라는 생각으로

 선수들과 땀을 흘리면서 준비하고 있다"며 "빠져나간 선수들도 있지만 기존에 있는 선수들과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어떻게 좋은 포지션에서 좋은 조합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팀 최선참 최철순은 "외부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훈련 집중도가 떨어지지 않는다. 

선수들 스스로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는지 분명하게 알고 있다.

 시즌 시작할 때까지 모두 다치지 않고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말 강한 압박을 준비하고 있다. 감독님께서 추구하는 

축구를 맞추기 위해 다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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