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동안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장에서 선수들을 따라 4만2000홀을
걸은 뇌성마비 골프팬이 PGA가 선정하는 '용기상'을 받았다. 올해 5회째를 맞은
PGA투어 '용기상'을 선수가 아닌 사람이 받은 것은 그레고리가 처음이다.
PGA투어는 WM 피닉스오픈 개막을 이틀 앞둔 9일(한국시간) 피닉스오픈 개최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TPC 스코츠데일에서 그레고리에게 '용기상'을 수여하는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 역경을 극복하고
청소년들에게 불굴의 의지를 심어주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다. 이날 포브스에 따르면 그레고리는
행사장에서 자신의 이름이 불려지자 "완전 충격이었다.
30분 전까지만 해도 아무 생각이 없었다"며 "굉장하다"고 말했다.
그레고리는 선천성 뇌성마비를 안고 태어났다. 유아 때 평생 걸을 수 없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들은 그의 부모에게 그가 평생 휠체어를 타야할 것이라고 알렸다.
여러 차례 수술과 끈질긴 재활 치료를 통해 지팡이를 짚고 겨우
발걸음을 옮길 수 있게 되자 12살 때부터 골프 대회 관람에 나섰다.
그는 골프의 매력에 흠뻑 빠진 후 2008년 PGA투어 대회부터 아예 선수들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그레고리가 PGA투어 대회장에서 걸어서 관람한 홀은 무려
4만2000 홀에 이른다. 거리로 따지면 2만2531㎞이다.
고레고리는 2019년부터 '어린이를 위한 걷기 재단'을 설립했다. 단순히 코스를 따라 걷는 데 그치지 않고
PGA투어 선수들과 팬들이 어린이를 위한 자선기금을 기부하도록 했다.
그레고리는 25개 이상의 어린이 자선단체를 지원했다.
그레고리의 뜻에 동참한 선수들은 버디와 이글을 올릴 때마다 기부했다. 이렇게 선수와 팬들이 쾌척한 돈은
100만 달러가 넘었다. 시상식에서 제이 모너핸 PGA투어 커미셔너는 "그레고리는 십수 년 동안 PGA투어 선수와 팬,
대회 운영 요원들에게 사랑받은 인물"이라면서 "그는 인내와 용기가 어떤 건지 보여줬다"고 찬사를 보냈다.
PGA투어는 그레고리의 자선 재단에 2만5000 달러를 기부했다.
그레고리와 함께 걸은 선수는 메이저 대회 2회를 포함해 8차례 우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레고리는 이번 피닉스오픈 때는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과 함께 코스를 걷기로 했다.
그는 지난해 US오픈 때 람과 함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을 걸었고, 람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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