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존 정상화, 올해는 더이상 물러날 수 없다."
KBO는 2022시즌 스트라이크존(S존) '정상화'를 결정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스트라이크존 판정 결과의 변화를 분석한 KBO는 스트라이크 판정 존의 평균 분포가 전반적으로
좁은 형태로 변화돼 왔다는 점을 확인, 새 시즌엔 타자 개인 신장을 기반으로 한 새 S존을 기준으로 판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KBO 심판위원회는 1월 스트라이크 존 훈련을 실시한 뒤, 2월 각 구단 스프링캠프 현장을 돌며
각 구단 감독, 코치 및 선수단에게 전달하는 설명회를 진행했다. 5일 이천(LG-두산)을 시작으로
6일 서귀포(SSG), 8일 상동(롯데)과 창원(NC)을 방문한 심판위원회는 9일 경산
삼성 라이온즈 캠프에도 방문해 선수단을 상대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 후 만난 허운 심판위원장은 "올림픽이 끝나고 야구인 전체가 S존이 좁다는 것에 공감을 했다.
이러다간 프로야구가 진짜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해 이번 기회에 정상화하자는
방안으로 심판들도 마음을 모았다"라며 이번 변경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변화를 두고 허 위원장은 "S존 확대보단 '정상화'가 더 맞는 표현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그동안 규정대로 존을 형성하지 못하고 타이트하게 했는데,
이제는 규정대로 S존을 형성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슨 수년간 심판들도 스트라이크 존 규정을 인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판정 이슈로 선수단과의
충돌이 발생하거나 논란 기사 등이 반복적으로 불거지면서 이를 피하기 위해 소극적으로 존을 운영하게 됐다고.
이에 허 위원장은 "S존이 좁아진 것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바꾸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정상화를
하면서 엄격하게 적용시킬 계획이다. 중간에 다시 수정되는 일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초반 마찰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허 위원장도 "아무래도 수년간 익숙했던 S존이 있기에 선수들이
초반에 혼란을 겪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하지만 오래 걸리는 일이다. 타자들이 타격폼을 바꾸는데
6개월에서 1년의 시간이 필요한 것처럼 S존 정상화도 한 시즌은 치러야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거라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선수단의 S존 항의에는 엄격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허 위원장은 “S존은 엄격하게 적용시킬 생각이다.
대신 판정 항의 역시 엄격하게 할 예정이다. KBO 규정 8.02(c) '심판원의 재정'에 따라 판정에 불만을 품고
글러브나 배트를 던지는 등 과격한 행동을 할 경우 경고 없이 바로 퇴장 처분을 내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 위원장은 “이전엔 일관성이 중요했지만, 올해부터는 정확성으로 무게를 더 두려고 한다.
S존에 들어간 공을 심판이 콜하지 못한 건 심판이 놓친 것이다. 놓친 공으로 일관성 있게 콜을
하는 것보단 정확하게 하는 게 더 중요하다. 심판은 한 번 실수로 끝이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변화에 감독들도 손을 들고 찬성했다. 허 위원장은 “이제까지 여섯 팀을 돌았는데 6명 감독님
모두 ‘이게 올바른 방향이다.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해주셨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선수들과 코치진은 물론, 언론이 도와주지 않으면 또 이전처럼 돌아가는 일이 반복될 수 있다.
정상화 과정이기 때문에 심판들에게 힘을 실어주신다면 목적한 바를 강력하게 추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허 위원장은 “올해는 더이상 물러날 수 없다. 야구가 조금 더 박진감 있고 스릴 넘치는
볼거리를 많이 만들기 위해선 변화가 필요하다”라면서 “원점으로 돌아가는 건 생각하지 않고 있다.
시즌 전까지 준비를 잘 하겠다”라며 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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