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돌아오는지 물어보고 싶다.”
한화 주장 하주석은 류현진(35·토론토)과 딱 1년을 같이 뛰었다.
하주석의 입단 첫 해였던 2012년이 류현진에겐 한국에서 보낸 마지막 시즌이었다.
그로부터 10년의 시간이 흘러 류현진은 한화의 거제 스프링캠프에 손님으로 왔다.
하주석은 “신인 시절 캠프 때 현진이형과 같이 했었다. 형이 미국에서 경험한 것을
우리 어린 선수들한테 많이 가르쳐줄 것이다. 저 역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며 “형은 항상 한화에 애정이 있는 선수다. 언제 돌아오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직장 폐쇄 장기화로 미국 출국 일정이 미뤄진 류현진은 한화의 협조와
배려로 거제 캠프에서 같이 몸을 만들고 있다. 10년 전 그와 같이 한화에서 뛰었던 선수는
이제 하주석과 장민재 둘밖에 남지 않았다. 스스로도 “세월이 많이 지났다. 아는 선수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처음 보는 선수들이 대부분이지만 류현진은 한화 후배들과 빠르게 어울리고 있다.
선수 전원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지만 코로나19 시국이라 그럴 수 없는 것을 아쉬워한다고.
언젠가 돌아와야 할 친정팀이기 때문에 거제 캠프에서의 시간은 한화 후배들과 미리 얼굴을 익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간 류현진은 국내 복귀시 보류권을 갖고 있는 한화로 돌아와야 한다.
지난 2013년 1월 한화 구단이 대전에서 마련한 환송 행사에서 류현진은 10년 뒤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그때는 한화에 돌아와 선수 생활을 하고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팀이다.
한화가 없었다면 내가 없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보답해야 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에도 기회가 될 때마다 “은퇴는 한화에서 할 것이다”고 반복해서 말했다.
지난 3일 거제 캠프 합류 첫 날에도 한화 복귀 시점에 대해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반드시
올 것은 확실하다. 마지막은 한화에서 마무리하고 싶다. 처음부터 그랬고,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없다”고 재확인했다.
올해로 메이저리그 10년차가 된 류현진은 미국에서 보낸 시간이 한화에서 뛴 7년의 시간보다 오래 됐다.
내년 시즌을 끝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FA 계약 기간이 끝나는 만큼 국내 복귀 가능성도
이제는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시기가 오고 있다. 빠르면 2024년부터 KBO리그 마운드에서 던지는 류현진을 볼 수 있다.
한 관계자는 “류현진은 힘 있을 때 국내로 돌아오고 싶어 하는 것 같다. 토론토와 계약이 끝나는
대로 복귀할 수도 있을 것이다”며 2024년 복귀 가능성을 바라봤다. “2년 후에도 메이저리그 선발로
가치가 있다면 몇 년 더 뛸 수 있지 않겠느냐”는 다른 관계자의 전망도 있지만 지금으로선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선수들도 궁금해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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