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 먹튀검증사이트 - 퍼거슨 감독님이었으면 안참았어 맨유 선배 포그바 태도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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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779 2022.02.09 16:58

"폴 포그바의 SNS 활동? 퍼거슨 감독님이 계셨으면 용납 못할 행동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루이 

사하가 맨유와 프랑스 국가대표팀 후배 포그바를 공개 저격했다.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했던 사하는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 밑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퍼거슨 경의 성격을 더욱 잘 알 터. 

사하는 영국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포그바의 최근 행동을 퍼거슨 전

 감독이 본다면 SNS에서 보이는 그의 모습을 용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익스프레스'는 "포그바는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SNS로 인해 꾸준히 비난을 받아왔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맨유 선수단의 SNS 문제는 랄프 랑닉 감독도 언급한 바 있다. 

세비야로 이적한 앙토니 마르시알은 자신이 출전을 

거부했다는 랑닉 감독의 발언이 잘못됐다고 SNS에서 해명했다. 

제시 린가드는 랑닉 감독의 선수 기용에 대해 SNS로 불만을 표출했었다. 

랑닉 감독은 이에 대해 "난 선수들과 직접 대면해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서 선수들의 SNS 활용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포그바도 SNS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선수다.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일상과 의견을 자주 공유한다. 

하지만 사하는 "선수들이 이렇게 SNS를 마구 사용하는 것을 퍼거슨

 경이 봤다면 참지 않았을 것"이라며 최근 선수들의 태도에 대해 지적했다.


사하가 말한 것처럼 퍼거슨은 '엄격한 감독'의 대명사다. 

퍼거슨 경은 맨유 감독 시절 선수들에게 엄격한 규율을 적용하는 감독이었다.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슈퍼스타들도 퍼거슨 경 앞에서는 꼼짝 못했다.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게 머리가 휘날릴 정도의 소리를 지른다는 '헤어 드라이어'는 유명하다.


그 시절을 겪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지적이다. 사하는 "SNS를 통한 소통은 구단이 관리할 수 없는 부분이다. 

선수 자신에게 오롯이 책임이 있다"며 "바로 그게 문제다. 맨유는 잘하든 못하든 수십억의 팬을 보유한 클럽이다.

 맨유의 선수가 말하는 모든 것은 화제가 된다"는 말로 자신이 지적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채찍질 이후 당근도 잊지 않았다. 사하는 "포그바는 좋은 사람이자 좋은 선수다. 

난 그를 사랑하는 만큼 그의 행동에 실망한 것이다"라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사하는 "난 포그바에 재계약 여부에 대해 듣고 싶지 않다. 

난 그저 포그바가 골을 넣고, 축구를 즐기고, 

열심히 뛰며 웃는 모습을 보고 싶을 뿐"이라며 포그바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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