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지난 겨울 스토브리그를 평가하면서 전력
상승폭이 가장 큰 팀으로 KIA를 꼽았다.
또 우승을 다툴 팀 중 하나로 NC를 지목하며 “왼손 선발 구창모가 (재활을 마치고)
정상 합류하면 확실한 우승 후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위원은 여기에 부연해 외국인선수 구성 평가까지 덧붙이면서는
“LG가 꽤 괜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존 외국인투수 케이시 켈리와 더불어 새로 가세한 투수 아담 플럿코,
내야수 리오 루이즈의 조합이 안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허 위원의 예상대로만 된다면 실제 LG는 새 시즌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오를 가능성이 크다.
LG가 지난해 외국인타자 3인 중 거의 ‘1.5인’만 활용하며 시즌을 치렀다. 켈리가 30경기에 선발로 나와
177이닝을 던지며 13승8패 평균자책 3.15로 제몫을 했지만, 또 다른 외인투수 앤드류 수아레즈는
뛰어난 구위에도 잦은 부상으로 승부처에서 선발진을 비우며 22차례 선발 등판에 115.1이닝만을 던졌다.
시즌 중 로베르토 라모스에서 저스틴 보어로 바뀐 외국인타자들은 시즌 내내 ‘계륵’ 같았다.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어느 팀이든 각종 변수를 만난다. LG는 지난해 타선 침체 등 여러 변수
속에 역경의 레이스를 했는데, 그 중 이른바 ‘외국인선수 리스크’가 가장 치명적이었다.
LG의 새 시즌 동력을 측정하는데 외국인선수 3명의 경쟁력이 최우선 관건이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LG는 일단 외국인선수 3명 모두에 일정 수준 이상으로 만족할 수 있는 상황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켈리는 입국 뒤 자가격리가 끝나는 오는 11일 1차 스프링캠프지인 경기도
이천 챔피언스파크에 합류할 예정으로, 플럿코와 루이즈는 이미 팀훈련에 함께 하고 있다.
이들은 국내로 들어온 뒤 자가격리 기간 등을 거친 여파로 국내 선수들에 비하면 살짝 훈련
페이스는 떨어져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실전 모드로 접어드는 3월까지는
다른 선수들과 발걸음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현장 관계자의 전언이다.
구단 관계자는 9일 “두 선수 모두 팀에 무난히 잘 적응하고 있다. 음식부터 문화적인 측면까지 문제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잘 녹아들고 있다”며 “플럿코는 새 스트라이크존 설명회에 함께 한 뒤 꽤 긍정적인
반응도 보였다”고 말했다. 제구력이 특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플럿코는 스트라이트존 확대의 수혜자가
될 것이란 전망 속에 선수 본인 역시 자신감을 보인 것이다. 루이즈 역시 새 스트라이크존에 관한 설명을
영상 등을 통해 접한 뒤 “미국과 차이가 없다. 문제 없다”고 시원한 답을 내놨다. 주포지션인 3루수를 비롯해
내야를 두루를 볼 수 있는 루이즈는 수비 활용도가 높지만, 지난해 팀의 외국인타자
공백을 감안할 때 공격력에서 우선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LG는 외국인선수 셋 중 둘을 바꿨다. 적잖은 변화다. 그러면 지난 시즌 외국인선수들에 따라붙은
‘리스크’를 올해는 ‘리스펙(respect)’으로 바꿀 수 있을까. 팀내 선수들에게 말 그대로 존경받을
만큼 성적을 내준다면, LG에는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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