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첫해, 필승조로 도약했다. 초반 난조를 겪을 때 동료의 도움으로 고비를 넘겼다.
이후 승승장구했다. 프로야구 LG 우완투수 이정용(26)은 포수 유강남(30)을
향한 고마움이 크다. “모든 게 형 덕분이다”고 미소 지었다.
이정용은 성남고, 동아대를 거쳐 2019시즌 LG의 1차 지명을 거머쥐었다.
이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아 데뷔가 미뤄졌다. 2020년 7월 말 처음 1군 무대를 밟았다.
지난 시즌에는 중간계투진서 전천후로 맹활약했다.
총 66경기 69⅔이닝서 3승3패 15홀드 평균자책점 2.97로 호투해 필승 카드가 됐다.
지난해 고전했던 개막 첫 달을 떠올렸다. 4월 한 달간 11경기 12⅓이닝서 2홀드 평균자책점 5.11로 주춤했다.
이정용은 “생각대로 안 풀려 아쉬웠다. 코치님들과 선배님들께서 많은 조언과
격려를 해주셨다”며 “특히 (유)강남이 형과 대화를 무척 자주 나눴다. 경기력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유강남은 이정용에게 늘 “네 공, 진짜 좋다”고 격려했다. 이정용은 “형은 정말 진지하게 이야기해준다.
칭찬해주고 더 잘할 수 있는 방법도 계속 제시해줘 진심으로 고마웠다”며 “유난히 나를 잘 챙겨줬다.
맛있는 것도 많이 사줬다”고 강조했다. 그는 “형은 소통이 강점인 포수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투수를 살뜰히 챙기고 살핀다”고 덧붙였다.
여러 조언 덕에 원인을 찾았다. 이정용은 “내가 너무 단순하고 부족했던 것 같다.
패턴이 타자들에게 읽히기 쉬웠다”며 “기량에 비해 스스로 더 높이 평가했다. 할 수 있다며 고집부렸다.
쉽게 생각했다”고 반성했다. 유강남과 함께 반등했다. 전반기 34경기 36⅔이닝서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한 뒤 후반기에는 32경기 33이닝서 3승1패 11홀드 평균자책점 2.45를 수확했다.
이정용은 “투수와 포수는 가까워야 한다. 강남이 형과는 서로 마음이 열려 있어 더 믿을 수
있었다”며 “매 경기 솔직히 이야기하며 맞춰나갔다. 우리만의 신뢰가 단단하다”고 자랑했다.
그는 “올해 아프지 않고 작년보다 더 잘하고 싶다. 매년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자 한다”며 “기록적인
목표는 혼자 간직하겠다. 조용히, 묵묵히 달성하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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