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의 ‘벨’은 멈추지 않는다.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61)이 한국과의 인연을 놓지 않았다.
인도에서 막을 내린 여자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안고 8일 선수단과 함께 귀국한
벨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와의 재계약 서류에 사인했다. 계약기간은 내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까지다.
협회는 “남녀를 통틀어 역대 외국인 지도자 중
연장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발표했다.
여자축구 첫 외국인 사령탑인 벨 감독은 2019년 10월 한국여자축구대표팀에
부임한 이래 A매치 19경기에서 10승4무5패(승률 52.6%)를 기록했다.
영국 태생으로 영국과 독일의 국적을 모두 갖고 있는 그는 친화력과 소통 능력이 최대 강점이다.
익숙하지 않은 한국어로 직접 선수들과 교감을 나누려고 노력하고,
실수보다는 장점을 먼저 언급하는 ‘용병술’로 극찬을 받았다.
전술적 역량도 뛰어난 벨 감독은 2년을 조금 웃도는 기간에 수비 조직력을 다지면서 공간을 넓게
활용하는 축구철학을 실현했다. 그의 손길 아래 발전을 거듭한 대표팀은 여자 아시안컵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개최지인 인도에 입성하자마자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라는 악재를 극복한 결과라 더욱 빛난다.
협회가 벨 감독을 더욱 높게 평가하는 것은 선수를 판단하는 ‘감별안’에 있다.
나이가 아닌 실력과 잠재력을 우선하는 그는 부임 당시 스무 살도 되지 않았던 추효주(수원FC)를
대표팀에 발탁해 윙백으로 안착시켰고, 미드필더 이영주(마드리드 CFF)는
중앙 수비로 기용하면서 수비의 안정을 이뤘다.
벨 감독은 이제 ‘골든벨’을 울릴 그날을 기다린다. 당장 중국의 안방인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한 번 아시아 정상을 다툰다.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3회 연속 동메달을 거둔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그 직전인 7월에는 중국 동아시안컵도 있다.
2023년에는 아시안컵에서 본선 티켓을 따낸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도 기다리고 있다.
벨 감독은 “한국 여자축구를 계속 이끌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며 “우리의 여정은 이제 다시 시작된다.
선수들과 함께 더 높은 동기부여 속에서 아시아 챔피언이라는 목표 그리고
내년 여자월드컵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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