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 먹튀검증사이트- 분데스 시절 떠올라 완전히 달라졌어 무승부 속 극찬 받은 맨유 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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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 먹튀검증사이트- 분데스 시절 떠올라 완전히 달라졌어 무승부 속 극찬 받은 맨유 윙어

토쟁이티비 0 685 2022.02.09 12:3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쉬운 무승부에도 오랜만에 제 

활약을 펼친 이들이 있어 웃을 수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번리와 1-1로 비겼다. 

맨유는 승점 39점에 머물며 5위에 위치했다.


전반과 후반 차이가 극명했다. 맨유는 전반엔 빠른 공수 전환과 날카로운 측면 공격으로 번리를 계속해서 괴롭혔다. 

결정력이 아쉽긴 했지만 경기력 자체에는 합격점을 줄 수 있었다. 하지만 후반전엔 아니었다. 

후반 2분 만에 제이 로드리게스에게 실점했고 이후에도 중원과 수비의 호흡이 맞지 않아 우왕좌왕했다. 

전반 때 보이던 위협적인 공격도 없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투입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결과는 1-1 무승부였다. 번리가 EPL 최하위권 팀이고 맨유가 토트넘 훗스퍼 등 경쟁팀들을 물리치고 

4위에 오르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하지만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우세한 경기 흐름을 지켜내지 못하고 시즌 내내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3선, 

센터백 호흡 문제를 개선하지 못한 게 팬들의 불만을 샀다.


그럼에도 긍정적인 점은 있었다. 바로 제이든 산초의 활약이었다. 산초는 올시즌 전 8,500만 

유로(약 1,160억 원)에 맨유에 왔다. 도르트문트 시절 다재다능함을 드러내며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선수로 발돋움했던 그를 오매불망 원했던 맨유가 드디어 품은 것이다.


하지만 기대 이하였다. 도르트문트 때 번뜩였던 산초는 없었다. 선발이든 교체든 존재감이 없었고 결국 벤치로 밀려났다. 

서서히 팀에 적응을 하며 처음보다 경기력은 좋아졌지만 영입 당시 받았던 기대에는 전혀 미치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선 달랐다. 좌측 공격수로 나선 산초는 엄청난 속도로 드리블을 펼친 뒤 기회를 창출했다. 

번리는 산초를 제어하는데 굉장히 힘겨워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산초는 슈팅 3회, 키패스 3회, 

드리블 성공 1회, 크로스 4회를 기록하며 맨유 공격진 중 가장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을 펼치던 산초가 떠올랐다. 완전히 다른 선수였다"고 호평했다.


시즌 내내 비판을 받았던 산초는 이번 경기를 계기로 확실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랄프 랑닉 감독은 산초를 앞세워 처진 분위기를 만회할 계획을 세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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