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만 뎀벨레(FC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추진 중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8일(한국 시간) “뎀벨레가 여름 

이적을 두고 맨유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뎀벨레와 바르사는 최악의 결별을 앞두고 있다. 바르사는 지난 2017년 8월, 

이적료 1억 3,500만 유로(약 1,843억 원)를 들여 뎀벨레를 품었다.

미래를 보고 거액을 투자한 바르사지만, 뎀벨레의 행보는 실망 그 자체였다. 

그는 소홀한 몸 관리로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전력에서 이탈하기 일쑤였다.

그의 계약은 오는 6월 만료되는데, 바르사는 이전부터 재계약을 추진했다.

 주급 삭감, 이적료 회수 등을 위해서였다. 

그러나 뎀벨레가 터무니없는 급여를 요구하며 협상이 틀어졌다. 결국 ‘0원’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맨유는 오래전부터 뎀벨레를 눈여겨봤다. 재능 하나는 확실한 자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뎀벨레를 품기 위해 경쟁은 불가피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맨유는 뎀벨레 측과 개인 조건을 조율해왔다. 

그런데 파리 생제르맹도 뎀벨레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벤투스와 첼시 역시 그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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