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3연승을 달렸다.

댈러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홈경기에서 116-86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3연승 기록하며 시즌 성적 32승 23패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12승 42패.

1쿼터 잠시 접전을 벌인 댈러스는 1쿼터 마지막 3분동안 12-5로 크게 앞서며 리드를 벌렸다.

 2쿼터 후반에는 격차를 20점차 이상 벌렸다. 이후에도 10점차 이상 격차를 유지하며 

유리한 흐름을 가져갔다. 3쿼터가 끝났을 때는 98-71, 27점차까지 벌어졌다.

3쿼터까지 페인트존 득점에서 24-36으로 밀렸지만, 대신 외곽에서 이를 만회했다. 

3쿼터까지 59.3%(16/27)의 성공률을 기록, 21.7%(5/23)에 그친 상대를 압도하며 차이를 만들었다.

 4쿼터에는 격차가 30점차 이상 벌어졌고 나머지는 가비지 타임이었다.

루카 돈치치는 1쿼터 5분 55초를 남기고 테크니컬 파울을 받는 등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바로 자리를 잡았다. 4쿼터 9분을 남기고 교체될 때까지 33득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돈치치뿐만 아니라 선발 멤버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제일렌 브런슨이 21득점, 

레지 불록이 12득점, 도리안 핀리-스미스가 11득점 7리바운드, 드와잇 포웰이 10득점 7리바운드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댈러스 인근 도시인 텍사스주 알링턴이 고향인 케이드 커닝엄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드웨인 케이시 디트로이트 감독은 승부의 추가 기운 4쿼터 막판까지도 

주전들을 코트에 남겨뒀다. 하미두 디알로가 18득점, 제라미 그랜트가 15득점,

아이재아 스튜어트가 14득점 15리바운드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