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이 4년 만에 등번호를 바꾼다.
46번에서 18번으로 바꿔 새 시즌에 나선다.
원태인에게 18번은 뜻깊은 번호다. 야구선수였던 아버지(원민구 전 경복중 감독)와
형(원태진 원베이스볼 대표)이 현역 시절 달았던 번호이기도 하고, 원태인 역시 학창시절 꾸준히
달아왔던 번호이기도 했다. 첫 성인 국가대표팀이었던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18번을 달고 뛰었다.
하지만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18번과 인연이 없었다. 2019년 입단 당시 18번은 공석이었지만 상무
야구단에 입대한 심창민이 달고 있던 번호라 넘보지 못했고, 결국 원태인은 다른
빈 번호 중 자신의 생일인 4월 6일을 딴 46번을 택하며 프로에 입성했다.
그러나 18번의 주인이었던 심창민이 팀을 떠나면서 원태인이 그 자리를 꿰찼다. 원태인은 “18번은 아버지와 형,
그리고 학창시절부터 꾸준히 달아 왔던 번호라 의미 있는 번호다. (18번 자리가 비어)
고민을 했었는데 좋은 기운을 받기 위해서 번호를 바꾸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원태인이 달았던 46번은 지난해 신인 이재희가 단다. 원태인이 번호를 바꾸기로 결정하자마자 연락이 왔다고.
신인 때부터 ‘형 같은 투수가 되고 싶다’며 원태인의 뒤를 따랐던 이재희가 원태인의 좋은
기운을 받기 위해 46번으로 등번호를 변경했다.
원태인은 “(이)재희는 신인 때부터 ‘형 같은 투수가 되고 싶다’, ‘형처럼 체인지업을 잘 던지고
싶다’라며 많이 따랐던 동생이다. 제 번호를 물려받고 싶다는 선수가 나와 고맙다”라면서 “내가 좋은 기운을
남기고 떠나보낸 번호인 만큼, 재희가 그 기운을 잘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현재 이재희는 장필준, 허윤동 등과 함께 새 시즌 5선발 후보에 올라있다. 원태인은 “5선발 경쟁이 치열하다.
모두를 응원하긴 하지만, 재희가 만약 5선발에 진입한다면 내 좋은 기운이 갔다는 의미니까 남다를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 그래도 (좋은 기운) 다 뺏지는 말고 조금만 가져가서 잘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웃으며 후배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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