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쇼트트랙 대표팀 오늘은 빙질의 저주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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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쇼트트랙 대표팀 오늘은 빙질의 저주 넘을까

토쟁이티비 0 701 2022.02.09 12:00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9일 남자 1500m, 여자 1000m·3000m 계주 등을 앞둔 가운데 

판정 만큼이나 빙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열린 경기에서도 4∼5명이 참가하는 

매조 경기마다 적게는 1∼2명 많게는 3명 이상이 비슷한 코너 구간에서 넘어지는 

일이 속출했기 때문이다. 왜 베이징에선 유독 넘어지는 선수가 많은 걸까?


비밀은 피겨스케이팅에 있다. 이번 베이징 대회에선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을 모두 베이징 

서우두체육관에서 치른다. 오전에는 피겨스케이팅을, 저녁에 쇼트트랙을 하는 식이다. 

경기장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함으로, 2018 평창겨울올림픽

 때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두 종목을 모두 치렀다.


문제는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 필요한 얼음 성격이 다르다는 점이다. 피겨스케이팅은

 유연한 움직임을 위해 얼음이 두껍고 부드러워야 한다. 반면 쇼트트랙은 빠른 

속도를 내는 데 적합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두꺼운 대신 단단해야 한다.


이 때문에 쇼트트랙 경기 땐 온도를 최대한 낮춰 빙질을 맞춰줘야 하는데, 불과 몇 시간 만에 이

 과정을 모두 마치는 게 쉽지 않다. 최용구 쇼트트랙 대표팀 지원단장은 “중국에서도 빙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곤 있는데 잘 안되는 것 같다”라며 “피겨와 쇼트트랙이 한 경기장에서 열리면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 실제 ‘꽈당’이 속출했던 7일 오전에도 경기장에선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열렸다.


다만 두 종목이 같은 경기장에 열린다고 해서 무조건 빙질이 나쁜 건 아니다. 최 지원단장은 “평창에선 

문제가 없었는데, 베이징에선 이게(경기장 공동 사용) 문제로 드러나는 것 같다”라며 “당시에는 우리 군인들이

 피겨 경기장을 쇼트트랙 경기장으로 변경하는 모습이 유튜브에 올라올 정도로 빙질에 대한 칭찬이 많았다”고 했다.

 실제 당시에는 대표적 피겨 선수 네이선 첸이 아이스 아레나 첫 훈련 뒤 “빙질이 끝내준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9일 서우두체육관에선 저녁 열리는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 피겨스케이팅 훈련도 

별도 트레이닝 홀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어제 쇼트트랙 훈련에 쓰인 빙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오늘은 대표팀이 빙판의 저주를 넘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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