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보겔 레이커스 감독이 캔드릭 넌(188cm, G)의 상황을 전했다.

LA 레이커스는 이번 오프 시즌을 통해 팀을 개편했다. 다수의 선수를 내보내며

 MVP 출신 러셀 웨스트브룩(191cm, G)을 시작으로, 득점왕 출신 카멜로 앤써니,

 수비왕 출신 드와이트 하워드, 젊은 피 말릭 몽크, 넌 등을 영입했다. 

이러한 영입으로 레이커스는 시즌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혔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프리 시즌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프리 시즌 6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정규

 시즌에 들어왔다. 정규 시즌에서도 첫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고 세 번째 경기에서 첫 승리를 얻었다.

이후에도 레이커스는 불안한 조직력과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기대 이하의 활약을 이어갔다. 

최근 기존의 에이스인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가 맹활약하고 있지만,

 팀은 여전히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현재 레이커스는 26승 28패로 서부 9위에 있다.

이러한 팀 상황에도 넌은 아직 복귀하지 않았다. 보겔 감독은 ‘클러치 포인트’의 마이클 콜보와

인터뷰를 통해 넌에 대해 말했다. 보겔 감독은 “넌은 코트에 돌아오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많이 회복했다. 하지만 아직은 복귀 시점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계속해 “아마도 그는 트레이드 마감일 전까지 못 돌아올 것 같다”라며 넌의 상황을 전했다.

레이커스는 웨스트브룩을 영입했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최근 웨스트브룩은 중요한 순간에 

벤치에 앉아있기도 했다. 웨스트브룩의 부진이 계속되며 넌의 복귀 시점이 더 중요해진 레이커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