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 먹튀신고 안전검증업체- 궁합 찾아 제주에 입단한 최영준 우린 찰떡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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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 먹튀신고 안전검증업체- 궁합 찾아 제주에 입단한 최영준 우린 찰떡궁합

토쟁이티비 0 520 2022.02.09 11:09

축구 선수도 궁합이 있다. 그라운드를 누비는 11명의 선수들이

 합이 맞을 땐 숨이 막힐 때까지 뛰어도 힘이 난다.


한국의 ‘캉테’로 불리는 미드필더 최영준(31·제주)은 그 차이를 누구보다 잘 안다.

 프로에 데뷔한지 12년차로 약팀도, 강팀도 모두 경험했던 터. 올해 새 둥지로 제주

 유나이티드를 낙점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대목도 바로 이 궁합이었다.


최영준은 최근 제주 클럽하우스에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제주에 입단하기 전까지 

나와 잘 맞을지가 걱정이었다”면서 “밖에서 바라봤던 제주와 안에서 본 제주는 

다행히 크게 다르지 않았다. 우리는 찰떡궁합”이라고 말했다.


■왜 궁합을 따지냐고요?


최영준이 제주에 입단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쉰 것은 지난 몇 년간의 고난이 큰 영향을 미쳤다. 

경남FC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그는 2019년 명가 전북 현대에 입단하면서 바닥을 쳤다.

 K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각광받던 최영준이 전북에선 단 7경기 만을 소화한

 뒤 쫓겨나듯 포항 스틸러스로 임대됐으니 놀라울 따름이었다. 2021년 전북으로 복귀한 그는

 부상 악재 속에 재차 고개를 숙였는데, K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도 이적을 결심한 이유다.


최영준은 “나를 응원해준 전북 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이상하게 전북에선 안 풀렸다. 원래 다치는 

일이 없는 편이다. 그런데 2019년에는 햄스트링 부상, 2021년에는 발목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진짜 안 맞는 곳이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전북 시절을 떠올렸다.


최영준이 축구선수로 가장 힘겨운 나날을 보냈던 전북과 달리 포항에선 훨훨 날았기에 그

 차이는 더욱 도드라졌을지 모른다. 김기동 포항 감독의 신뢰 아래 수비라인을 든든히 지키는 살림꾼의 면모를 되찾았다.

 또 역습 찬스에선 영리한 패스 연결로 자신의 한계를 한꺼풀 벗어던지는 발전도 보였다. 

김기동 감독이 “임대로 데려온 선수에게 주장을 맡길 정도면 실력이나 모든 면에서 검증된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제주에선 찰떡궁합…우승컵으로 증명할래


최영준이 포항에서 되살아나면서 몸값이 뛰었다. 전북도 포항이 아닌 제3의 팀을 찾아야 했던 것은 프로의 숙명이었다.

 웬만한 구단이 아니라면 감당할 수 없었던 이적료를 흔쾌히 받아들인 제주와는 합이 맞았다.

 축구를 따진다면 짧은 패스를 주고받는 스타일이 몸에 딱 맞는 옷이었고, 그보다 중요할지 모르는 

새 동료들은 첫 훈련부터 서로의 약점을 메워줄 수 있는 찰떡궁합에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최영준은 “사실 남기일 감독님을 잘 알지 못했기에 걱정은 많았다. 각오하라는 경고도 들었다.

 그런데 훈련을 한 번 해보니 정말 잘 맞더라”면서 “뭍에서 섬으로 떠나는 이삿짐을 옮기는 데만 이틀이

 걸려도 웃음이 나온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드필더로 같이 호흡을 맞춰야 하는 (윤)빛가람형은

 경남에서 데뷔할 때부터 존경하던 선배고, (이)창민이도 워낙 훌륭한 선수라 걱정이 없다”고 강조했다.


궁합이 맞는 팀을 찾았으니 이젠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만 남았다. 

제주는 올 겨울 최영준 뿐만 아니라 윤빛가람과 김주공 그리고 김동준, 

이지솔 등을 영입해 전북과 울산 현대를 위협할 만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최영준은 “올해는 제주가 전북, 울산과 함께 3강을 이룬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나와 잘 맞는 

제주에서 정규리그 아니면 단판 승부인 대한축구협회(FA)컵이라도 하나 들어올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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