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의 심장이 이번 시즌 희망을 노래했다.
8일 영덕 오션비치골프앤리조트에서 만난 기성용은 2022시즌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이번 시즌 서울의 약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약진을 예고했다.
기성용 입장에서는 지난 시즌은 다사다난했다. 팀 성적이 부진한데다가 개인사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런 상황에서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그는 2021 K리그1 베스트 11 MF부문 후보중 1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기성용은 등번호를 8번에서 6번으로 되돌렸다. 그는 이번 시즌에 대해
"사실 원래 등번호에 의미를 두는 타입은 아니다"라면서 "번호 변경을 위해 고민하다 6번을 택했다"라고 말했다.
기성용은 "사실 SNS에 올린 것처럼 나한테 의미가 있는 번호라고 생각한다.
16번은 대표팀에서 주로 달았지만 내가 원해서 단 것은 아니다. 그래서 변경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성용은 SNS에서 '마지막 불꽃'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자신의 은퇴에 대해 "계약은 내년까지다.
모든 경기가 소중하다"라면서 "은퇴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언제 마지막일지 모르니
매 경기 최선을 다해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런 시기가 오면 망설임 없이 정하고 싶기 때문이다.
언제가 될지 잘 모르겠지만 계속 서울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게 최우선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은퇴 방식에 대해 기성용은 "사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진지하게 은퇴를 생각해본 적은 없다. 선수로 뛰는 것이 너무 좋다.
그래도 언젠가 힘든 시기가 올 것이다"라면서 "그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마무리하고 싶다.
지금은 하루하루 훈련하고 경기하는 것이 기쁘고 보람차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기성용은 안익수 감독의 배려로 고요한, 지동원 등 다른 베테랑들과 함께 지난 1월 29일부터 거제서
시작된 서울의 3차 전지훈련부터 합류했다. 지난 5일 잔디 문제로 영덕으로 옮겨 전지 훈련을 이어갔다.
서울 전지 훈련에 대해 기성용은 "먼저 온 친구들은 많이 힘들어하더라. 감독님 배려 덕에 늦게 합류해서 개인적인 부담은
덜했다"라면서 "믿어주신 만큼 철저한 몸 관리를 위해 개인 훈련에 집중했다.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좋았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기성용은 "전지 훈련에서 서울 선수들이 힘든 훈련을 했지만 얻은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막바지 단계인데 컨디션적으로 상당히 괜찮다"라고 자신했다.
지난 시즌 서울은 안익수 감독 체제에서 11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단 리그 내 2강이라 불리는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와 맞붙지는 않았다.
기성용은 "부담이 가는 상황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감독님의 축구를 잘 소화했다고 본다.
이번 시즌 목표는 지난 시즌 보여준 익수벌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울산 2강과는 달라진 모습으로 붙어보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지난 시즌 리그
1,2위 팀이기에 팬들을 끌어올 수 있는 자극제가 될 것이다.
올 시즌 초반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울산에는 기성용이 서울 시절을 함께 했던 형 박주영이 합류한데다가 절친 이청용도 있다.
기성용은 "주영이 형도 가면서 울산에 서울 선수들이 많다.
그러니 맞붙으면 재미있는 그림이 나올 것 같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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