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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 정지택 KBO 총재는 왜 사임의 길을 택했나

토쟁이티비 0 486 2022.02.08 14:21

정지택 KBO(한국야구위원회) 총재의 사임이 급작스러웠던 것은 주변 야구관계자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KBO는 8일 정지택 총재의 사임 사실에 퇴임사를 보도자료에 실어 전했다. 관련 소식이 알려진 뒤 복수 

구단의 고위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에서 “몸이 조금 좋지 않으시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그 이상으로 알려진 내용은 없다. 대부분 구단이 그런 입장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두산 베어스 구단주 대행 출신인 정 총재는 2021년 1월, 3년 임기의 KBO 총재로 취임했다. 임기 2년을 남겨두고 

전격 퇴진을 결정한 것은 실제로 건강 악화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1950년생으로 70대 중반에 접어든 정 총재로서는 

코로나19를 비롯해 갖가지 이슈가 첨예한 리그를 끌어가는 과정에서 생긴 최근의 건강 문제가 부담스러웠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결정은 매우 급작스러웠다. KBO 관계자에 따르면 정 총재는 전날까지 정상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임 의사를 밝히고, 이를 외부에 알리는 과정이 이날 오전 빠르게 진행됐다.


정 총재는 퇴임사에서 “지난해 KBO리그는 코로나19로 관중 입장이 제한을 받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일부 선수의 일탈과 도쿄올림픽에서의 저조한 실적으로 많은 야구팬의 실망과 공분을 초래했다”고 짚었다.

 여기에 “프로야구가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되찾기 위해서는 철저한 반성과 이에 맞는 대책이 시급 하다”며 “프로야구의 개혁을 

주도할 KBO 총재도 새로운 인물이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총재직에서 물러나려 한다”고 밝혔다.


정 총재는 퇴임사에서 밝혔듯 재임기간은 1년 뿐이었지만, KBO리그 행정 수장으로 고단한 길을 걸어왔다. 

코로나19로 각 구단 재정이 타격을 입은 가운데 원정 숙소에서 벌어진 몇몇 선수들의 일탈로 리그가 중단되는 사태가 있었다. 

또 그 과정에서 총재가 개입해 각 구단의 유불리를 일으켰다는 눈총까지 받은 여파로 심리적 압박도 따랐을 것으로 보인다.


KBO는 류대한 사무총장의 총재 직무대행 제재로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새 총재 선출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KBO 규약 14조에 따르면 총재가 사임, 해임 등의 사유로 궐위되거나 질병, 사고 등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 사유가 발생일부터 1개월 이내에 보궐선거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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