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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 kt는 왜 우승 단장을 바꿨나 이숭용 개인의 의지가 강했다

토쟁이티비 0 499 2022.02.08 12:41

구단 역사상 첫 통합우승의 대업을 이뤄낸 kt가 수뇌부 인사를 단행했다. 

우승 대표이사에 이어 단장도 바뀌었다. 지난해 팀 성적이 하늘을 찌른 만큼 

당연히 문책성 인사는 아니었다. 이숭용 전 단장의 개인적인 의지가 강했다.


kt는 "나도현 데이터 기획팀장(50)을 신임 단장(데이터 기획팀장 겸직), 이숭용 전 단장(50)을 

육성총괄로 선임했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통합우승의 기틀을 놓은 이숭용 단장이 

육성총괄로 옮겨가는 것이 가장 큰 뉴스다. 예상하지 못했던 소식이기도 하다.


팀에서 코칭스태프로 활동했던 이 육성총괄은 2019년 시즌을 앞두고 팀 단장을 맡았다. 

역시 2019년 부임한 이강철 감독과 팀을 하나하나씩 바꿔가기 시작하며 kt의 도약에 기틀을 놨다.

 kt는 2019년 창단 이후 첫 5할 승률, 2020년 창단 이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이어 2021년 통합우승까지 내달렸다.


입지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현장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싶은 이 육성총괄의 의지가 강했다는 후문이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룬 직후라 운신의 폭이 넓어졌다는 판단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단장으로서 최대의 성과를 거뒀으니, 이제는 사무실보다는 현장에서 팀의 장기적

 기틀을 뒷받침하는 임무에 욕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정이 늦어졌던 것은 신임 대표이사 취임과도 연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kt는 그룹 정기인사를 통해 1월 27일 신현옥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이 육성총괄의 보직 변경은 대표이사 재가가 있어야 했고, 

신 대표이사의 업무 파악 시간도 필요했던 만큼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밖에 없었다.


kt도 "퓨처스팀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육성 팜(Farm) 시스템을 구축하고, 1군과의 시너지 강화를 

위해 육성총괄 보직을 신설해 현장과 프런트를 두루 경험한 이숭용 단장을 선임했다"면서 "구단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선수 발굴과 체계적인 육성이 가장 중요한데, 

이숭용 육성총괄의 선수 발굴과 조련 역량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 육성총괄 또한 "창단 코치부터 단장까지 맡으면서 우승이란 목표를 이뤘기에 또 다른 도전을 하고 싶었다. 

현장에서 선수들을 돕고 싶은 의지도 있었다. 그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로 단장을 맡은 나도현 단장은 kt의 창단 멤버로서 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사다. 

LG에서 여러 파트를 맡았고 kt로 이직한 뒤에는 초대 운영팀장, 데이터 기획팀장 등 요직을 두루 경험했다. 

8일 기장에서 만난 이강철 kt 감독은 "데이터 팀장으로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을 했었다"고 호흡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 신임 단장은 "지난해 통합 우승에 이어 지속적인 명문 구단으로 가기 위한 입지를 구축해야 할 책임이 

막중하다"면서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신 만큼, 안정적인 육성 및 운영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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