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MVP 후보인 조엘 엠비드(213cm, C)가 자신의 팀을 평가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를 119-108로 꺾었다. 이날 경기의 승리로 연패를 끊었다.

엠비드는 40점 10리바운드로 괴물 같은 활약을 선보였다. 

이로써 엠비드는 20경기 연속으로 25점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올시즌 7번째 40점 이상 득점을 기록했다.

엠비드는 1쿼터부터 뜨거웠다. 적극적으로 상대 골밑을 공략했다. 외곽포까지 더하며 12점을 넣었다. 

효율 또한 대단했다. 6개의 슈팅을 시도해 5개를 성공했다. 엠비드의 활약에 필라델피아는 1쿼터부터 앞서나갔다.

엠비드의 활약은 계속됐다. 이후 경기에서도 내외곽을 가리지 않았다. 

2, 3쿼터 각각 10점을 올리며 팀의 기세를 지켰다. 그렇게 엠비드의 활약으로

 필라델피아는 1쿼터 중반부터 경기 종료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엠비드는 만족하지 않았다. 엠비드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라며 팀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계속해 “우리는 상위 팀을 상대로 승리했다. 

하지만 지면 안 되는 게임들에서도 패했다”라고 전했다.

엠비드의 말대로 필라델피아는 지난 2일 동부 11위 워싱턴 위저드에 패했다. 

당시 필라델피아는 5연승 중이었고 워싱턴은 6연패 중이었다. 엠비드는 27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다른 동료들의 지원이 아쉬웠다.

또한, 엠비드는 “우린 기회가 왔을 때 완벽하게 해야 한다. 

그게 리그를 지배하는 팀으로 가는 길이고 그렇게 해야 한다”라며 팀의 사기를 올렸다.

이번 시즌 엠비드는 29.3점 10.9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득점과 어시스트는 모두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은 엠비드는 지난 12월과

 1월 이달의 선수에 뽑히며 MVP 레이스에 우위를 점하게 됐다. 

엠비드의 활약 속에서 팀 성적도 자연스럽게 올라갔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하며 동부 5위까지 올라섰다.

과연 엠비드가 본인의 활약을 유지해 커리어 첫 

MVP와 커리어 첫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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