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사이트 토쟁이티비 - 단점 없는 선수 꿈꾸는 정은원 2021년의 영광은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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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사이트 토쟁이티비 - 단점 없는 선수 꿈꾸는 정은원 2021년의 영광은 잊었다

토쟁이티비 0 558 2022.02.08 09:04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은원(22)은 2018년 프로 데뷔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타율 0.283 6홈런 39타점 19도루 OPS 0.791을 기록하며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한화는 비록 2년 연속 최하위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지만 정은원이 리그 최정상급 2루수로

 발돋움하는 성과를 얻었다. 정은원은 팀의 리빌딩 과정에서 확실히 기둥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가 됐다.


하지만 정은원은 지난해 찬란했던 성과를 모두 잊었다. 외려 자신이 느꼈던 단점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묵묵히 오는 4월 정규시즌 개막을 준비 중이다.


정은원은 “골든글러브라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고 주위에서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 게

 느껴진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 올해도 내가 준비한 

만큼 생각했던 야구를 보여주는 것만 집중하는 중이다”라고 시즌 준비 과정을 밝혔다.


정은원이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건 수비다. 타격의 경우 확실한 자신만의 

스트라이크 존이 생기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4할대 출루율(0.407)을 

찍었지만 내야 수비는 부족한 게 많다는 입장이다.


신인 때부터 많은 경기에 나서면서 주전 2루수 자리를 지키기 위해 타격에 더 집중했던 

부분을 인정하면서 이제는 방망이보다 글러브로 더 뛰어난 플레이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정은원은 “어느 순간부터 경기에 나가면 수비보다 타격에 더 집중하게 되면서 수비에 발전이 

없었다”고 자신에 냉정한 평가를 내린 뒤 “타격은 여러 시도를 통해 내 장점을 알게 되고

 발전했지만 수비는 그동안 향상시켜야 하는 부분에서 빠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수비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걸 느꼈다”며 “올해 

스프링캠프에서는 수비 기본기를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완벽한 2루수’를 꿈꾸는 정은원에게 지난해부터 함께하고 있는 카를로스 수베로(50) 

한화 감독의 다양한 수비 시프트 구사는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다.


수베로 감독은 2021 시즌 상대팀과 타자 유형에 따라 이전까지 KBO리그에서 보기 어려웠던 적극적인

 수비 시프트를 선보였다. 정은원 역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자신의 수비력을 시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


정은원은 “내 장점을 더 살리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단점이 없는 선수가 되고 싶은 욕심이

 생겼기 때문에 수비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는 것 같다”며 “지난해 여러 가지로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공수주 모두 장단점을 모두 느꼈다.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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