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다음 시즌 거액의 이적료를 지출하면서 연결되는
선수들을 영입한다는 가정하에 다음 시즌 베스트11이 전망됐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투톱 전술 속에 공격적인 대형으로 바뀌는 것이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 때 매우 실망스러웠다.
팬들도 얇은 선수층에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다가오는 여름에
스탠 크랑키(74·미국) 구단주가 기꺼이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미켈 아르테타(39·스페인) 감독은 이적 자금으로 1억 8천만 파운드(약 3,000억 원)를
쓸 수 있을 것이다"면서 "현재까지 추이를 지켜봤을 때 알렉산데르 이사크(22·레알 소시에다드),
도미닉 칼버트르윈(24·에버튼), 후벵 네베스(24·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유력한 영입 대상이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이사크와 칼버트르윈은 최전방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격 자원으로 앞서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때부터 꾸준하게 연결됐다.
현재도 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아스널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특히 매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발탁되는 등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검증을 마친 칼버트르윈이 아스널에 합류할 가능성을 크게 봤다.
이적료는 이사크의 경우 방출 조항으로 책정된 7천 7백만
파운드(약 1,251억 원)이며, 칼버트르윈은 6천만 파운드(약 975억 원) 수준이다.
네베스 역시 아스널이 최근 관심을 표명하는 등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본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뛰고 싶어하고 있기 때문에
아스널이 이번 시즌 4위권 안에 들면 영입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게 현지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적료는 5천만 파운드(약 812억 원)로 관측됐다.
'토크스포츠'가 꾸린 베스트11을 살펴보면 포메이션은 현재 주로 활용 중인 4-2-2-2 대형이다.
최전방에 칼버트르윈과 이사크가 위치하고,
2선에는 에밀 스미스로우(21)와 부카요 사카(20)가 공격을 지원한다.
중원은 네베스와 토마스 파티(28)가 호흡을 맞춘다. 수비라인은 키어런 티어니(24),
가브리엘 마갈량이스(24), 벤 화이트(24), 토미야스 타케히로(23)가 포백을 형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아론 램스데일(23)이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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