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첫 경기였던 혼성계주에서 중국에 유리하게 적용된 판정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쇼트트랙의 곽윤기 선수에 이어서 오늘(7일)은 김아랑 선수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제의 장면이 정말 오심인지 국제심판부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까지 쇼트트랙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 얘길 먼저 들어봤습니다.
베이징에서 문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 혼성계주 2000m 준결승|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지난 5일) >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논란의 장면은 두 번 있었습니다.
중국은 두차례 방해를 받긴 했습니다.
한번은 미국 선수가 옆으로 다가오면서 질주에 영향을 미쳤고,
또 한번은 러시아 선수가 가로막아 엉덩이를 밀어주는 터치 과정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어달리기에서 바통을 주고받듯,
쇼트트랙 계주에선 선수간의 터치가 기본인데 중국 선수는 이런 게 없이 내달렸습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반칙을 해서 방해를 했다 하더라도 어떤 방식으로든 터치를 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나서 미국과 러시아의 실격 판정을 기다렸어야 했습니다.
[쇼트트랙 국제심판 : 중국은 그다음 코너에서라도 터치가 이뤄졌어야 해요.
이뤄지지 않은 부분은 명백히 실격인데…]
미국 쇼트트랙 선수는 "재밌는 판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구제받은 게 석연치 않다는 겁니다.
[진선유/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 어느 정도 조금의 예상은 홈
어드밴티지를 생각했는데 이런 막무가내는 예상도 못 했어요.]
개최국이 판정에서 수혜를 받곤 했던 홈 어드밴티지가
은연중 작용했다고 해도,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이어집니다.
[쇼트트랙 국제심판 : 심판진의 오산이다,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싶네요.]
우리나라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경기였지만 우리 쇼트트랙이 민감해하는 이유는,
그동안 올림픽에서 시달렸던 오심, 그로 인한 판정 불신 때문입니다.
쇼트트랙이 정식종목이 된지 30년, 우리나라는 24개의 금메달로 가장 많은 메달을 땄지만,
올림픽마다 애매한 판정에 시달렸습니다.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에서 나온 안톤 오노의 할리우드 액션에 김동성이 피해를 봤고,
이때 불거진 논란으로 비디오 판독이 도입했지만, 시련은 그치지 않았습니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선 김민정이,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선 박승희가 억울했습니다.
쇼트트랙은 언제 어디서 넘어지고, 부딪힐 줄 몰라 변수가 많은 종목인데,
우리 선수들은 판정 자체에 대한 불안과도 싸우고 있습니다.
[진선유/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 선수들도 알 거예요,
부딪히면 안 된다는 걸. 중국보다 그냥 계속 앞에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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