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런가 하면 개막식 때,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신장 위구르 출신 선수가 나온 걸 놓고, 

미국 측은 중국이 인권침해 문제에서 시선을 돌리려는 거라면서 비판했습니다.

김지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장 위구르 자치구 출신의 디니거 이라무장 선수가 성화를 넘겨 받습니다.

중국은 신장 위구르족에 대한 집단학살과 인권탄압 의혹을 받고 있는데,

 이 지역 출신 선수를 최종 주자로 내세운 것입니다.

미국 측은 문제 제기에 나섰습니다.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CNN 방송에 출연해 이 장면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그린필드 대사는 "(성화봉송은) 위구르인들이 인권침해 피해자라는 실제 문제에서 시선을 

돌리게 하려는 시도"라며 "성화 봉송을 한다고 그곳에서 자행된 일이 없어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은 중국에서 반인도적 범죄가 자행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런 문제 제기를 이어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과 영국 등은 중국의 신장 탄압을 문제삼아 외교적 보이콧에 나선 바 있습니다.

하지만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은 "성화봉송 주자를 

승인할 때 선수의 출신지나 인종 등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터키 출신 파티흐 아르다 입지오을루 스키점프 선수가 

신장지역 독립운동을 상징하는 깃발이 그려진 스키를 신고 나와 화제가 됐습니다.

그는 이 스키의 문양이 화제가 되자 다음날 다른 스키로 

장비를 바꿨고 문양의 의미나 의도를 묻는 질문엔 말을 아꼈습니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