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축구 인생 최대 위기를 맞았다.

맨유는 오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원정을 앞두고 있다.

지난 5일 미들즈브러와 FA컵 32강 홈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우승 도전 하나를 날려 먹었다. 

현재 간신히 4위에 위치한 맨유는 이번 번리전 승리로 반전을 꾀해야 한다.

문제는 호날두의 현 상황이다. 호날두는 최근 4경기 째 무득점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 30일 번리전 1골 1도움 이후 한 달 넘게 부진이다.

그는 사실 지난 미들즈브러전에서 끊을 뻔 했다.

 그러나 페널티 킥 실축과 함께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무너졌다. 

해결사 역할을 해줄 호날두의 부진은 곧 맨유의 성적으로 이어진다.

만약, 호날두가 이번 번리전마저 실패하면, 10년 만에 연속 무득점 기록이 5경기로 늘어난다. 

호날두의 연속 무득점은 지난 2010/2011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4연속이 최다였다.

호날두는 번리를 상대로 최다 무득점 연속 경기 기록 불명예를 씻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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