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핫스타' 데클란 라이스(23·웨스트햄)의 몸값은 얼마나 치솟을까.

최근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는 라이스의 이적료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는 지난 6일(한국시간) "라이스가 맨체스터 유나아티드,

 첼시(이상 잉글랜드) 등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는 가운데, 

데이비드 모예스(59) 웨스트햄 감독은 더 이상 1억 파운드(약 1620억 원)로는 

라이스를 영입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예스 감독은 지난 5일 키더민스터 

해리어스(잉글랜드·6부리그)와 FA컵 경기를 앞두고

 "나는 지난 여름 라이스를 1억 파운드로 생각한다고 얘기했다"면서 "이는 

가장 저렴하게 라이스를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적료 1억 파운드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하지만 라이스가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끊임없이 이어지자 더 높은 이적료를 책정한 것이다. 

매체는 웨스트햄이 생각하는 라이스의 몸값은 1억 2000만 파운드(약 1950억 원)라고 예상했다. 

첼시와 맨유뿐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도 라이스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예스 감독은 "라이스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그는 '스페셜 에디션' 같다"며 "'스페셜 에디션'은 라이스와 같은 선수가 많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게는 특별한 선수이자 현재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미드필더일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모예스 감독은 라이스의 나이가 어리다는 점을 들어 점점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잉글랜드 출신의 미드필더 라이스는 올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센터백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뛰고 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라이스에게 시즌 평점 7.22를 부여했다.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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