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버트가 클리블랜드에 합류한다. 

'ESPN'은 7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클리블랜드 Get : 카리스 르버트, 2022년 2라운드 지명권 

인디애나 Get : 리키 루비오, 2022년 1라운드 지명권, 

2022년 2라운드 지명권, 2027년 2라운드 지명권

2016년 드래프트 전체 20순위로 NBA에 입성한 르버트는 폭발적인 득점력과 볼 핸들링 

능력을 갖춘 가드다. 이번 시즌에는 평균 18.7점 3.8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트레이드로 가려운 곳을 제대로 긁었다.

시즌 전 예상을 깨고 현재 33승 21패로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루비오와

 콜린 섹스턴이 장기 부상을 당해 볼 핸들러가 부족한 상황. 

르버트의 합류는 그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르버트의 잦은 부상 이력은 우려스럽다. 르버트는 데뷔 후 1시즌을 제외하고는 60경기

 이상 출전한 적이 없다. 클리블랜드의 순항을 위해서는 건강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르버트다.

트레이드 소문만 무성했던 인디애나는 르버트를 내보내고 1라운드 지명권을 받으면서 팀 재건 작업의 

신호탄을 쐈다. 이번 여름 FA가 되는 루비오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잔여 시즌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