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랑 결혼할지는 꿈에도 몰랐죠."
경남FC 미드필더 이우혁(29)에게 '축구계의 연정훈'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배우 연정훈의 아내가 '미녀스타' 한가인이라는 것을 빗댄 별명이다. 이우혁의 피앙새는 여자축구 국가대표
'얼짱스타' 이민아다. 이우혁은 지난해 12월 결혼했다. 경남이 전지훈련 중인 밀양에서 만난 이우혁은
"축구계의 연정훈이라는 얘기 들었다. 주변에서 댓글 캡처하고 보내고 나도 본적이 있다.
재밌다"며 "사실 아내가 워낙 매력적이라 당연한 반응이라 생각한다"며 웃었다.
깨가 쏟아져야 하는 신혼이지만, 둘은 각자의 위치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우혁은 시즌을 준비 중이고, 이민아는 인도에서 열리는 여자 아시안컵에 참가하고 있다.
이우혁은 "매일 통화하고 있다. 사실 스케줄을 알기 때문에 신혼여행은 생각도 안했다.
같이 시간을 보내지 못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서로에게 지금이 얼마나 중요한
기간인지 알기 때문에 이해하고, 응원해주고 있다. 아내가 워낙 알아서
잘하는 타입이라 그냥 고생했다는 얘기 정도만 해준다"고 했다.
흔치 않은 축구선수 간 커플. 그래서인지 통하는게 많다. 이우혁은 "가끔 전술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세밀한 것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아내 조언에 따라 해보니 실제 된 적도 있었다"고 했다.
물론 축구관은 다르다. 이우혁은 "아내는 아기자기한 축구를, 나는 가끔 단순하지만 결과를
내는 축구를 선호한다. 굳이 말하면 아내는 과르디올라, 나는 무리뉴 스타일이다"고 했다.
이우혁은 '선수' 이민아를 존경한다. 그는 "사실 나는 예민하고 걱정이 많다.
그런데 아내는 딱 축구만 생각하고 집중한다.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부분이 확실한 사람이다. 옆에서 봐도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우혁은 올 시즌이 중요하다고 했다. 단지 결혼을 해서가 아니다. 생각의 변화가 찾아왔다.
그는 "벌써 프로 13년차다. 1~2년전만 하더라도 과거에 대한 후회를 많이 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좋다.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충만하다. 나이도 30세이지만, 해외로 치면 아직 어리지 않나"고 했다.
그래서 생각을 많이 하기 보다 하루하루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우혁은 "하루를 잘 사는게 일단 중요하다.
그래서 매순간 집중하려고 한다. 그래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했다. 생각을 비워서일까. 느낌이 좋다.
그는 "작년에는 초반 부상이 있어서 분위기를 타지 못했다. 올해는 훈련도 잘하고 있고,
설기현 감독님 축구도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작년과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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