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최고의 선수(MOM)으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케인이 브라이튼전 MOM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브라이튼전 MOM은 팬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됐다. 

케인을 비롯해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 다비슨 산체스가 경쟁을 펼쳤다.

케인은 27610명의 팬이 투표 중 55.9%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에 뽑혔다. 

2위 로메로(32.3%)와도 큰 격차다. 에메르송과 산체스의 득표율은 각각 7.7%와 4.1%로 저조했다.

케인은 브라이튼전에 2골을 터트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3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21분 추가골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케인의 2골 모두 손흥민이 시작점이었다. 특히 케인의 쐐기골 

상황에선 번리전을 연상하게 하는 45m 폭풍 질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케인도 "(두 번째 골을 넣은 상황에서) 손흥민의 플레이는 믿을 수 없었다.

 그는 매우 빠른 속도로 엄청난 기회를 만들었다"고 공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