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라즈(45) 울버햄튼 원더러스 감독이 최근 영입한 정상빈에 관해 이야기했다. 

브루노 라즈 울버햄튼 원더러스 감독은 5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영입한 정상빈(19)에 관해 이야기했다. 

울버햄튼은 지난달 2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촉망받는 윙어 정상빈과 계약을 체결했다.

 정상빈은 그라스호퍼로 18개월간 임대를 떠난다"라고 발표했다.

5일 노리치 시티와의 2021-2022 시즌 FA컵 32강 맞대결을 앞두고 진행한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한 라즈 감독은 정상빈 영입 과정에 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답했다. 

그는 "전에도 말했지만, 클럽에서 영입하는 모든 선수를 잘 아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정말 많은 스카우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들은 많은 선수를 관찰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맷 호프스(정상빈을 추천한 스카우터)는 정말 뛰어난 스카우터다. 

그는 그가 추천하는 모든 선수에 관해 잘 알고 있다. 그가 선수를 추천하면 우리는 선수들과 직접 대화를 나눈다. 

그 후에 어떤 선수가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지를 고민하고 영입을 결정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호프스는 우리가 정상빈을 영입한 것에 큰 역할을 했다. 

우리 팀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선수를 추천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정상빈은 2021 시즌 수원삼성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이었지만, 총 28경기 출전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러한 정상빈의 활약에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A대표팀 그를 발탁하기도 했다. 

지난 6월에 치른 스리랑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신고했다.

 최근에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 차출돼 훈련을 소화했다.

정상빈이 임대를 떠난 그라스호퍼는 스위스 1부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27회)을 달성한 명문 구단이다. 

20경기를 치른 이번 시즌 그라스호퍼는 승점 23점(5승 8무 7패)을 기록한 채 리그 7위에 머물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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