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의 연승 행진이 멈췄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68-79로 패했다.

이날 패한 현대모비스는 최근 3연승의 상승세가 꺾이며 24승 16패가 됐다. 

유재학 감독은 "오늘은 골밑 싸움에서 완벽하게 졌다. 

그리고 라숀 토마스가 농구를 한 게 아니라 상대방과 

득점 싸움을 하느라고 패스가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았다. 

거기에 우리 슛이 너무 안 들어가기도 했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서 그는 "수비와 리바운드에서도 우리가 상대보다 더 소극적이었다. 

이러니 뭐 이길 수가 있나? 이런 부진의 원인이 체력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상대는 어제 대구에서 경기를 하고 올라오지 않았나? 한 

마대로 배고픈 사람과 배 안 고픈 사람과의 차이다"라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경기까지 치르며 원정 5연전 중에 2경기를 소화하며 1승 1패를 거뒀다. 

유재학 감독은 "우리의 원정 경기 승률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오늘까지 1승 1패니 다시 잘 정비해서 경기에 임해야할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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