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이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페퍼저축은행은 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0-3(18-25, 23-25, 17-25) 패배를 당했다. 

최근 3연패 중이다.

매라운드 ‘1승’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아직 신생팀의 한계가 보인다. 

경기 전 김 감독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이한비, 박경현 등 레프트들의 공겨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경기 전 김 감독은 “과부하에 걸린 듯하다”면서 체력적인 어려움이 보인다고 했는데, 

이번 IBK기업은행전에서 상대 블로킹 벽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1세트에서 엘리자벳이 5득점에 공격 성공률 41.67%를 기록했다.

 박경현은 3득점, 이한비가 2득점에 그쳤다. 페퍼저축은행의 첫 세트 공격 효율이 13.33%로 좋지 않았다.

 반면 IBK기업은해으이 공격 성공률은 48.28%, 효율은 44.83%였다.

2세트에서는 좀 더 팽팽하게 맞섰고 공격 작업은 한층 나아졌지만, 리시브 라인이 흔들렸다. 

엘리자벳이 7득점에 공격 성공률 70% 활약을 펼친 가운데 이한비가 4득점,

 최가은이 3득점을 기록했고 박경현이 2득점을 기록했다.

페퍼저축은행의 2세트 리시브 효율은 18.18%에 그쳤다. 그리고 3세트까지 페퍼저축은행은 김수지와 김하경, 

표승주의 블로킹 벽을 좀처럼 뚫지 못했다. 2세트에서는 최정민도 블로킹으로 2점을 보탰다.

김형실 감독은 쉽지 않은 승부를 보며 승점보다는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고, 

박사랑과 김세인, 서채원 등 젊은 선수들이 기회를 얻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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