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사이트 신고 토쟁이TV - 우승 포수 자부심 장성우 나와 같이 성장한 KT 남은 4년 헌신할 명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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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사이트 신고 토쟁이TV - 우승 포수 자부심 장성우 나와 같이 성장한 KT 남은 4년 헌신할 명분 생겼다

토쟁이티비 0 585 2022.02.06 15:14

KT WIZ 포수 장성우는 2021년 '우승 포수'의 자부심을 느꼈다. 

리그 최강인 KT 마운드와 호흡을 맞춰 팀 창단 첫 통합 우승을 합작한 장성우는 

올겨울 FA(자유계약선수) 자격 취득 뒤 원소속팀에 4년 총액 42억 원 잔류 계약을 맺었다. 

KT와 함께 성장해 정상에 오른 만큼 남은 선수 생활도 

KT를 위해 헌신하는 시간으로 보내겠단 게 장성우의 진심이다.


2년 연속 열리는 기장 스프링캠프는 장성우의 고향인 부산과도 가까운 지역이다. 

우승의 기억과 함께 돌아왔기에 장성우는 기장 스프링캠프에서 더 편안한 마음을 느낀다. 

스포츠춘추가 우승 포수의 자부심을 안고 다시 기장으로 돌아온 장성우의 얘길 직접 들어봤다.


우승 뒤 다시 돌아온 기장 스프링캠프는 어떤가.


고향인 부산이 가깝기에 지난해 기장 스프링캠프 때도 느낌이 좋았다. 

우승하고 돌아오니까 더 마음이 편안하다. 

감독님과 코치님이 배려해주신 덕분에 천천히 몸을 끌어 올리고 있다. 

시범경기에 맞춰 베스트 컨디션을 맞추려고 한다.


2021년 유일한 우승 포수가 된 감회는 어떤가.


사실 한국시리즈보단 타이브레이커 정규시즌 우승 때 감동이 더 컸다. 

한국시리즈는 예상보다는 치열하지 않아서 약간 허무했다. 꿈꿨던 우승한 느낌하고는 다소 달랐다.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승 뒤에 공허함이 밀려왔다. 

그래도 연말에 많은 보상을 받으면서 다시 왜 우승을 하려는 건지 알겠더라(웃음).


2021년 시즌 막판까지 투수진이 정말 고생했다. 

투수들을 이끄는 포수로서도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시즌 개막 전엔 무조건 우승해야 한단 생각보단 지난해보다 잘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그런데 시즌 막판 우승권에서 흔들리면서 투수진을 포함해 모든 선수단이 심적으로 힘들었다.

 한 경기도 지면 안 되는 상황에서 불펜 투수들의 긴 연투와 함께 선발 투수들도 짧은 휴식일과 불펜 전환을 다 받아들였다.

 그런 헌신하는 마음들이 모여서 우승할 수 있었지 않을까. 포수로서 투수들에게 정말 고마웠다.


올겨울 개인 첫 FA 계약으로 팀에 잔류하는 경사도 있었다.


솔직히 지난해 시즌 동안 개인적인 성적은 잘 안 풀렸기에 다른 시즌보단 힘든 게 많았다. 

주변에선 FA 시즌이니까 'FA로이드'로 더 힘이 나야 하는데 왜 그렇게 힘들어하냐고 안타까워하더라. 

그래도 지나고 보니까 개인 성적보단 팀 성적이 더 좋았기에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우승 포수라는 점을 구단에서 인정해주셔서 FA 계약도 수월하게 잘 풀렸다. 

처음부터 구단에선 무조건 잡을 테니까 안 좋고 아쉬운 얘길 할 게 없다고 하셨다. 

그래서 다른 팀에 간다는 생각도 안 했다.


KT라는 팀이 남다른 의미로 남게 됐다.


정말 고마운 팀이다. 롯데에서 오랜 기간 백업 역할로 지내다가 트레이드를 통해 주전 포수로 올라섰다. 

그리고 KT라는 팀도 나와 같이 성장하지 않았나.

 최하위권에서 우승까지 올라가는 과정이 나와 팀 모두 남다른 의미였다.


백업 포수 역할을 맡았던 베테랑 허도환(LG 트윈스)이 팀을 떠났다. 

이제 백업 역할을 맡을 김준태와의 호흡이 중요할 듯싶다.


(김)준태는 고등학교 후배에다 롯데에서도 같이 지냈던 사이다. 

지난해 올스타 휴식 때 감독님이 준태 영입에 대해 

물어보셔서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는 포수 자원이라고 추천해드렸다. 

나도 어릴 때 롯데에서 (강)민호 형 백업 생활을 해봤지만, 

준태가 잘해줘야 나도 함께 잘 풀릴 수 있다. 

기대만큼 성장하지 않아 아쉬웠는데 올해는 준태가 정말 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다른 팀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KT 마운드다. 어떤 점이 다른 팀 마운드와 비교해서 다른가.


선발진이나 불펜진이나 다 살펴보면 정말 압도적이거나 위력적인 투수들은 생각보다 많이 없다. 

그런데 전반적으로 모든 투수의 제구력이 다 좋은 게 정말 큰 장점이다. 

결국 1군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 투수들은 모두 제구력이 돋보인다고 생각한다. 

나도 오랜 기간 팀에 있으면서 우리 팀 투수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 

투수들도 나를 더 믿으려고 하니까 책임감을 느낀다. 

사인을 낼 때 고개를 내젓는 투수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호흡이 좋다.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윌리엄 쿠에바스와의 

동행이 올해까지 이어진 것도 포수 관점에선 편안한 일이겠다.


국내 투수들한텐 나를 믿고 따라오라는 얘길 할 수 있는데 외국인 투수들에겐 그런 게 힘들다. 

그런 점에서 외국인 투수들과 소통하고 관리하는 게 힘든데 데스파이네와

 쿠에바스는 몇 년 동안 함께 뛰는 친구들이라 의견 조율이 수월하다. 

이제 어떤 걸 좋아하고 그날 컨디션에 따라 어떻게 풀어갈지를 다 아니까 편안하다. 

올해도 두 투수가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믿는다.


새로운 식구인 박병호와 함께하는 소감은 어떤가.


예전부터 상대 타자 전력분석을 하다 보면 타율이 조금 떨어져도 

타석에 들어섰을 때 상대하기 까다로운 타자들이 있더라. 

그 가운데 한 명이 (박)병호 형이었다. 

병호 형이 4번 타순에 있고 없고에 따라 볼 배합 준비에 대한 부담감이 확실히 달랐다. 

개인적으로도 병호 형이 에이징커브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로하스가 빠지면서 타선 무게감이 다소 떨어졌는데 병호 

형 합류로 그 무게감이 다시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


KT 선수단 모두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꿈꾸고 있다.

 장성우가 그리는 2022년은 어떤 그림인가.


우승을 당연히 목표로 하겠지만, 그걸 달성 못 하더라도 지난해와 같인 KT다운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남은 FA 계약 4년 동안 개인 성적보단 팀 성적을 위한 헌신을 보여줄 명분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투수들을 잘 이끌면서 하위 타선에서 조금이나마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맡고 싶다. 

그런 과정에서 우승이 따라온다면 정말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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