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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520 2022.02.06 15:25

 "더 이상의 부상은 안 된다."


독일 '스포르트1'은 6일(이하 한국시간) "엘링 홀란드(21, 도르트문트)가 

자신의 부상을 경계했다"라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6일 레버쿠젠과의 2021-2022 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인터뷰를 통해 그는 바뀌어야만 하는 한 가지를 꼽았다.


스포르트1에 따르면 홀란드는 "나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한계를 가지게 됐지만, 

여전히 '미친' 젊은 선수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나에게 패배는 최악이다. 

나는 더 좋은 축구를 해야 하고 스트라이커로써 당연히 득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만 한 가지 바꿔야 하는 점이 있다. 바로 더 이상 부상당하지 않는 것이다. 

부상에서 자유로워진다면 더 많은 경기를 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부상 역시 축구의 일부이며 이러한 부상은 나를 더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고 주장했다.


홀란드는 지난 2020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후 별도의 적응 기간 없이 득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교체로 출전한 데뷔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꾸준히 득점을 

기록했으며 리그 3경기 이상 득점 침묵을 지킨 적이 없을 정도다. 

홀란드는 현재 도르트문스 소속으로 공식전 83경기에 출전해 80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그런 홀란드에게도 부상은 괴로웠다. 

2019-2020 시즌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주심과 충돌하며 도르트문트 소속 첫 번째 부상을 

당한 홀란드는 2020-2021 시즌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한 이후 종종 근육 부상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전 아약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당한 엉덩이 부상은 정도가 심했던 것으로 알려지며 팬들의 우려를 샀다.


부상에서 회복한 홀란드는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부상 복귀 후 치른 8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근육 부상이 재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6일 오후 11시 30분에

예정된 레버쿠젠과의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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