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전력 보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조 바던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캐리스 르버트(가드, 198cm, 93kg)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프런트코트에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반면, 백코트 전력은 다소 취약하다.

 리키 루비오가 다치면서 전열에서 이탈한 탓이다. 이후 트레이드로 레존 론도를 데려왔으나

 당장 루비오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은 쉽지 않다.

결정적으로 승부처에 공격을 시도할 수 있는 득점원이 필요하다. 르버트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부상이 잦다는 단점이 있긴 하나 데리우스 갈랜드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으며,

 승부처에 공격을 시도할 수 있어 클리블랜드가 노릴 만하다.

관건은 거래 조건이다. 인디애나는 르버트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으면서 

복수의 1라운드 티켓을 바란다고 알려졌다. 

완연한 지명권과 한 장과 교환권이나 보호 조건이 들어간 지명권으로 

조건을 꾸린다면 거래 조건을 맞출 만하다.

그러나 인디애나가 드래프트픽 두 장을 고수한다면 클리블랜드가 거래에 나서기 쉽지 않다. 

혹은 사실상 로테이션에서 제외가 됐다고 볼 수 있는 딜런 윈들러를 매개로 거래 

조건을 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인디애나가 바랄 지는 의문이다.

르버트는 이번 시즌 인디애나에서 39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1.1분을 소화하며 18.7점(.447 .323 .760)

 3.8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월에 간헐적으로 자리를 비웠으나, 

월말부터 최근까지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아주 선전하고 있다. 현재까지

 32승 21패로 밀워키 벅스와 함께 동부컨퍼런스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컨퍼런스 선두인 시카고 불스와의 격차가 1.5경기에 

불과한 만큼, 선두 진입도 능히 노릴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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