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3라운드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노승열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몬테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했다. 5언더파 66타를 친 

노승열은 중간 합계 6언더파 209타로 기존 85위에서 44계단 오른 공동 4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각 선수들이 3라운드까지 몬테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 페블비츠 골프 링크스.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에서 돌아가며 경기하는 방식이다.

 3라운드까지의 성적으로 컷 통과 여부과 결정되며, 최종 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다.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노승열은 7번 홀(파3)에서 다시 버디를 낚으며 전반을 마쳤다. 

노승열은 10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솎아냈고, 이어진 12번 홀(파5)과 

16번 홀(파5)에서 2타를 더 줄이며 대회 3라운드를 마쳤다.

보 호슬러(미국)는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호슬러는 앤드류 퍼트남, 톰 호기(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패트릭 캔틀레이와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는 14언더파 201타로 공동 4위에 자리 잡았다.

강성훈(35)은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며 노승열과 같은 공동 41위에 올랐다. 

배상문(36)은 버디 4개, 보기 5개를 기록하며 합계 2오버파 217타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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