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가 샬럿을 눌렀다.

마이애미 히트는 6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04-86으로 승리했다.

전반 종료까지만 해도 5점을 뒤지던 마이애미는 3쿼터 코트 마진 35-8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승기를 가져왔다. 지미 버틀러가 27점, 뱀 아데바요가 20점 

12리바운드, 타일러 히로가 19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샬럿은 테리 로지어가 16점, 마일스 브릿지스가 15점을 올렸으나 4연패에 빠졌다. 

팀 전체 야투율이 38.4%에 그칠 정도로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1쿼터는 마이애미가 앞섰다. 마이애미는 경기 초반 로지어와 라멜로 볼을 앞세운 샬럿에 리드를 내줬지만,

 버틀러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이어 아데바요와 칼렙 마틴이 힘을 보태며 전세를 뒤집었다. 

히로와 드웨인 데드먼이 득점에 가세한 마이애미는 31-23으로 1쿼터를 마쳤다.

잘 나가던 마이애미는 2쿼터에 흔들렸다. 2쿼터에 들어선 

샬럿은 로지어와 코디 마틴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주춤한 마이애미는 브릿지스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리드를 내줬다. 

쿼터 막판에는 로지어에게 연속 득점을 내준 마이애미는 46-5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경기 양상은 3쿼터에 완전히 바뀌었다.

3쿼터를 아데바요의 연속 득점으로 출발한 마이애미는 

카일 라우리의 3점슛을 곁들이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끈끈한 수비를 선보인 마이애미는 19-2 스코어링 런을 만들며 순식간에 달아났다.

샬럿은 공수에서 좀처럼 쉽게 출구를 찾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기세를 탄 마이애미는 

아데바요와 버틀러를 앞세워 점점 격차를 벌렸다.

 그렇게 마이애미가 81-59로 앞선 채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에 접어든 마이애미는 히로와 라우리가 외곽포를 성공하며 점수 간격을 늘렸다.

 샬럿은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고, 마이애미는 히로가 

계속해서 3점슛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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