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 대학이 시즌 첫 라이벌전에서 승리했다.

NCAA AP 랭킹 9위 듀크 대학은 6일(이하 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 딘 E. 스미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CAA ACC 컨퍼런스 정규시즌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과의 경기에서 87-67로 승리했다. 

듀크는 2022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후보인 A.J 그리핀(198cm, 스몰포워드)이 27점 4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다른 1라운드 후보인 웬델 무어 주니어(196cm, 슈팅가드)와 1순위 

후보인 파울로 반케로(208cm, 파워포워드)도 각각 13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13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해 힘을 더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4학년 브레디 마넥이 21점 6리바운드를 올리고 2022년 NBA 드래프트 2라운드 

후보인 알만도 베이콧(208cm, 파워포워드)도 12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듀크를 넘지 못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듀크는 반케로의 점퍼와 그리핀의 외곽포로 기분 좋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어 반케로의 3점슛과 마크 윌리엄스의 앤드원 플레이로 경기는 11-2. 

노스캐롤라이나는 마넥이 외곽포로 응수했지만, 나머지 자원들이 부진해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경기의 흐름을 탄 듀크는 무어의 골밑 득점과 트레버 킬스의 외곽포로 

노스캐롤라이나의 수비를 격파했다. 결국, 경기를 지배한 듀크가 전반을 39-28로 마무리했다. 

후반 듀크는 그리핀이 약 3분 동안 10득점을 몰아넣어 격차를 벌려갔다. 

반면 야투 난조에 빠진 노스캐롤라이나는 케일럽 러브가 점퍼를 성공시키며 슛감을 되찾는 듯했지만,

 티오 존이 덩크슛으로 응수했다. 이어 반케로의 외곽포로 경기는 66-46, 20점 차.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듀크는 계속해서 주축 자원들을 기용해 패턴 플레이를 선보였고 

경기 종료 약 4분을 남기고 킬스가 백투백 외곽포를 적중시켜 승기를 굳혔다. 

남은 시간 이변 없이 듀크가 승리를 잡아냈고 정규시즌 첫 블루 라이벌 더비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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